[미러] 버질 반데이크의 안필드 70경기 연속 무패 행진 기록이 마감되었다.

버질 반데이크는 토요일 리즈와의 경기에서 패배하기 전까지 리버풀 선수로서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안필드 홈구장 패배를 맛본 적이 없었습니다.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데이크의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안필드 70경기 무패 기록은 토요일 밤 리즈 유나이티드에게 패하면서 끝났다.

 

이 경기에서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후반 막판에 골을 넣고 경기가 그대로 끝나면서, 리즈는 승점 3점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올 시즌 리버풀의 모든 대회에서 첫 홈 패배를 안겨준 결과였습니다. 

 

놀랍게도, 이것은 반데이크가 2018년 1월에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리그에서의 안필드 홈 경기 패배였으며, 리즈에게 패배하기 전에는 59승 11무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리버풀의 20/21시즌에는 반데이크가 장기 부상으로 결장하고, 여러 수비수들이 부상에 시달렸기 때문에 그 기간 내내 기록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조엘 마티프와 조 고메즈도 그 당시 장기간 결장을 겪었습니다. 그 위치에 냇 필립스와 리스 윌리엄스는 자주 출전했으며,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 역시 중앙 수비 역할을 해야 했습니다.

 

 

반데이크는 이전에 안필드에서 열린 여러 대회에서 패한 적이 있습니다. 리버풀 이적 후 첫 달에, 웨스트 브롬이 안필드에서 충격적인 3-2 승리를 기록하면서 리버풀은 FA컵 4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리고 2년 후, 리버풀은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안필드 홈에서 3-2로 패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인테르는 같은 대회 16강에서 안필드 홈에서 한 골차 승리를 기록했지만 리버풀은 8강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