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부 레알 소시에다드 MF 쿠보 타케후사는 11월 13일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모리야스 재팬에 합류했다.
처음으로 카타르 연습장에서 뛴 쿠보는 피치의 인상에 대해서 "울퉁불퉁은 없는데, 경사가 있어서 좀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나는 잔디는 그다지 궁금하지 않으며, 기술이 있으면 뭔가가 됩니다. 그런것에 변명하지 말고 프로답게 나갔으면 합니다."라며 적응에 자신을 보였다.
어렸을때부터 압도적인 기술을 보이며 뛰는 모습에 화제가 되었던 쿠보. 어려서 스페인에서 뛰다가 한번 귀국하고 J리그 무대에 섰었다. 한일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에는 일본의 축구 사랑은 높았지만 현재는 거기까지의 열기는 느껴지지 않는다.
축구가 사람들의 생활에 침투해 열광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스페인에서 일상을 보내는 쿠보는 "축구의 인기가 침체하기보다는 원래 근본적으로 일본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축구에 대한 열의가 없다는 것이 최근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이 느끼는 인상을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좋은 의미로 일본은 풍부합니다. 축구밖에 없다거나, 스포츠중에서 축구가 최고도 아닙니다. 좋은 의미로 갈라지고 있어서 여러 선택사항이 아이들에게 있습니다. 그중에서 자기가 지금 무엇을 말했을때 축구에 열의를 보이는 아이는 많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자녀의 관심을 끌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우리들이 가능한 것은 이번 대회에서 조금이라도 좋은 결과를 남겨서 강한 일본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가까운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강한 나라의 어린이들은 축구를 하고 싶어합니다. 예를 들어, 스페인, 독일같은 강팀의 어린이들은 '축구보다 다른 것을 하고 싶다.', '축구보다 이것을 하고 싶다.'라는 아이의 수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열강이라고 할수있는 나라와 비교해 일본은 선택지가 많은 나라라 축구의 인기를 회복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론을 펼쳤다.
그 의미에서 이번 월드컵 우승 후보인 독일, 스페인 같은 강호와 대전하는 이번 대회는 강함을 알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 첫경기 독일전을 준비하며 쿠보도 생각을 둘러쌌다.
"내가 공격의 선수와 매치업하는 것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비에서 견디는 시간에 도움을 주는 것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둘이서 지키면 내가 안으로 자를때 사이드백이 세로로 자를때가 많아질것 같습니다. 안은 내주더라도 아무것도 무섭지 않을 것 같고 세로로 가는 것이 무섭습니다. 사이드에서 빠른 선수가 있는 팀이 현대축구에서 굉장히 강합니다. 특히 첫경기 독일전에서는 사이드 어태커에 빠른 선수가 2,3명이 있어서 누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이드 어태커는 공격에 절대적인 자존심을 가지고 있고 이기심도 있습니다. 그들 규율의 사소한 빈틈을 우리 스스로 파고들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이미지를 부풀렸다.
소속된 소시에다드에서 결과를 내고 자신도 쌓아왔던 쿠보. 팀 최연소의 공격수는 커리어 첫 월드컵에서 아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퍼포먼스와 팀의 결과를 불러들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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