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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The Times] (독점) 리오넬 메시는 이번 시즌 후에 MLS팀 인터 마이애미로 갈 것이다.

by 집도리1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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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S 팀 인터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와 합의를 이루는데 근접했다. 이 미국 클럽은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후 이 아르헨티나인 슈퍼스타와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것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마이애미 소재의 이 클럽은 이번 유럽 시즌이 끝난 후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적해 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이 계약으로 35세의 그는 MLS 역사상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다. 
 
 더 타임즈의 취재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메시의 스킬을 보완할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함으로써 팀을 보강하려고 하고 있다. 그들이 고려 중인 선수 중에는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의 동료였던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루이스 수아레즈가 포함되어 있다. 올해 7월, 수아레즈는 자신의 고국의 클럽인 나시오날에 재입단했으며, 파브레가스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B팀 코모 소속이다. 
 
 마이애미가 메시를 원해왔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작년 6월, 베컴과 함께 이 구단을 공동 소유하고 있는 호르헤 마스는 마이애미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를 MLS로 데려오고 싶다고 말한바 있다. 
 
 베컴은 프랜차이즈의 "거대한 야망"을 언급해왔으며, 더 타임즈와의 2월 인터뷰에서 필 네빌은 클럽이 메시를 PSG에서 데려오려 하고 있다고 확인한 바 있다. 
 
 팀을 2022년 플레이오프로 이끈 후 감독 계약을 1시즌 연장한 네빌은 "이 클럽은 항상 슈퍼스타를 마이애미로 데려오기를 바래왔습니다. 그리고 많은 탑급 선수들이 우리의 연고지로 인해 여기에 오길 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연고지의 위치는 메시에게 분명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그는 마이애미에 집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그곳에서 휴가를 즐기곤 한다. 
 "저는 언젠가는 미국에서 뛰려 합니다. 항상 제 꿈 중 하나였습니다." 메시가 작년에 있었던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베컴의 영향력 또한 계약 성사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다. 카타르 월드컵의 친선대사인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 주장은 PSG의 구단주들에게 직접 연락할 수 있으며, 그와 메시의 관계는 그들과 아디다스의 오랜 관계로 인해 단단하게 굳어져왔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메시와 PSG의 계약이 끝나며 그 후에는 그가 자유롭게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는 점도 마이애미에게는 긍정적이다. 지난해에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파리로 이적할때도 자유이적 신분이었으며, 그때 맺은 2년 계약의 주급은 120만 파운드라고 알려져 있다. 
 
 만약 메시가 다음달에 월드컵을 들어올리면서 대표팀 경력을 마무리한다면 PSG는 그를 파르크 데 프랭스에 더 오랫동안 머물도록 계약 연장을 시도할 수도 있다. 개막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아르헨티나는 토요일 밤 멕시코를 상대로 2-0 승리를 차지하면서 다시 정상궤도로 복귀할 수 있었다. 메시는 이 경기에서 이번 대회 두번째골이자 선제골을 터뜨렸다. 
 
 MLS는 베컴 자신을 포함하여 몇몇 거물 선수들을 영입한 적이 있다. 다음 월드컵은 캐나다와 멕시코, 그리고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며, 메시의 미국 입성은 시기적으로 적절한 일이 될 것이다. 
 
 
 주요 미국 스포츠들이 시장을 지배하는 나라에서 사커는 여전히 많은 팬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메시가 온다면 미국 스포츠 시장에서 MLS의 입지는 높아질 것이며, 거대하지만 아직도 덜 개발된 이 시장에서의 축구의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정규시즌 동안 MLS의 평균 관중수는 21,033명이었으며, 전체 관중수는 처음으로 천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평균 관중수가 경기장 수용 가능 최대 인원수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대다수의 클럽 중 하나다. 2022 시즌, 18,000명이 수용 가능한 DRV PNK 스타디움을 홈으로 쓰는 마이애미는 평균 13,000장 이하의 티켓을 팔았다. 
 
 이번 여름에 메시 영입에 대한 질문을 받은 공동 구단주 마스는 프랜차이즈의 야망에 대해 설명했다. 
 
 "음, 보세요. 데이비드 베컴과 저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여기 마이애미로 데려오기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프로젝트 때문만은 아닙니다." 스포츠 센트럴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한 말이다. 
 "우리는 미국 축구의 기준점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면, 레오는 분명히 이 행성 최고의 선수입니다."
 
 "그가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뛸 수 있도록 관련 조건들이 충족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열망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그런 상황이 펼쳐지기를 희망합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보장할 수 없고, 어떠한 합의도 없습니다만, 저는 매우 낙관적인 사람이며 미래에 레오 메시가 우리 프로젝트의 일부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클럽에는 많은 카탈루냐 사람들이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논의를 위해 바르셀로나에서 온 사비 아센시, 빅토르 올리버가 있죠."
 
 "우리는 새로운 경기장을 지을 것입니다. 저는 (바르셀로나 회장인) 주안 라포르타와 함께 있었습니다. 제가 강하게 바라는 것은 인터 마이애미가 이런 유형의 클럽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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