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월드컵 E조, 일본 vs 스페인 프리뷰

[BBC] 월드컵 E조, 일본 vs 스페인 프리뷰

 

 

스페인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조별리그 최종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2010 월드컵의 우승자인 스페인은 16강 진출을 위해 승점 1점만 얻어도 충분하지만

E조의 4개국은 모두 기회를 갖고 있다.

 

스페인의 26인 스쿼드 중에서 골키퍼를 제외하고 7명의 선수들이 아직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엔리케는 그것만을 위해서는 그들에게 출전 시간을 주지 않을 것이다.

 

"어떤 선수들은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아실겁니다."

 

"이건 현실이예요, 선수들과 그것에 대해서 얘기나눴습니다."

 

"코스타리카를 폄하하지 마세요, 그들은 독일을 상대로 이길 수 있습니다.

분명히 네 나라 모두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우린 7경기를 이기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

그리고 일단 이 그룹의 승자가 되고 싶습니다."

 

일본은 첫 경기에서 독일을 꺾었지만 코스타리카에 0-1로 패하며

코스타리카와 함께 조 선두인 스페인에 승점 1점을 뒤지고 있게 됐지만

연속 16강에 도전한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선수들이 잘 뛰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팀 뉴스]

 

일본의 수비수 토미야스 다케히로와 사카이 히로키는 모두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된다.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는 무릎 문제가 있었다.

 

스페인의 미드필더 가비는 가벼운 부상으로 훈련에 불참했었다.

 

주장인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옐로 트러블에 처해있기에 휴식할 수도 있다.

 

[서튼의 예측]

 

코스타리카전에서의 패배로 일본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이 경기에서 비기는 것조차 충분하지 않을 수 있고,

그들이 스페인을 이긴다는 것은 확신이 가지 않는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축구를 하는 팀 중 하나이며 가장 눈길을 끌고 있다.

 

스페인의 스타일은 팀으로서 경기를 가져가는 것을 좋아하는 일본에게 어울릴지도 모르지만

이번 경기에서 일본이 무언가 얻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시작이 훌륭했던 그룹이었지만 마지막에 반전이 있기는 힘들어 보인다.

 

예측 : 1-2 스페인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