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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12월 11일 새벽에 펼쳐진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 경기가 프랑스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이 PK를 실축해 프랑스에 패하며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전반 16분 오렐리앵 추아메니의 시원한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프랑스가 선제골을 가져갔다. 허나 후반 8분 잉글랜드가 PK를 획득했고 이를 케인이 마무리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팽팽한 흐름이 지속되던 후반 32분 올리비에 지루의 헤딩골이 터져 프랑스가 다시 앞서가기 시작하였다. 후반 38분 잉글랜드가 다시금 PK를 얻었다.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A매치 최다 득점자를 위한 추가골을 더할 수 있었다. 허나 이를 놓치고 말아 동점의 기회를 날렸다. 잉글랜드에겐 많은 의미로 다가온 PK였다.
결국 잉글랜드는 8강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2회 연속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프랑스는 4강에서 모로코와 결승 티켓을 두고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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