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맨유 : 텐 하흐, "구단 매각은 좋을 것"

[BBC] 맨유 : 텐 하흐, "구단 매각은 좋을 것"

 

 

맨유의 감독 에릭 텐 하흐는 클럽의 매각이

자금이 풍부한 맨시티와 뉴캐슬과의 경쟁에서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지난 달, 유나이티드의 구단주인 글레이저 家는

'전략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구단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 했다.

 

이 미국인들은 2005년, 790m 파운드(1.34bn 달러)에 클럽을 구매했다.

 

"좋은 투자가 더 많이 가능할 거예요."라고 텐 하흐가 말했다.

 

텐 하흐는 클럽의 최고 경영자인 리차드 아놀드에게 이 계획에 대해 들었을 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신했다고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문화, 목표에 대해 얘기 했었고

그는 그것들이 변하지 않을거라고 확신을 주었어요."

 

"그 프로젝트를 위해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게 될 것이기에 더 좋을 겁니다."

 

 

BBC 스포츠는 축제 기간이 끝날 때까지는 실질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알고 있지만

텐 하흐는 글레이저에게 이 상황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유나이티드의 재정 상태에 대한 불만이 커져가며

클럽 소유주들에 대한 시위는 지난 몇 달간 흔한 일이 되었다.

 

지난 주 발표된 1분기 결과에 대해서 글레이저는

스스로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클럽은 최근의 여러 계약들로 인해

300m 파운드 이상의 미납 이적료를 지불해야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텐 하흐는 이 상황에 대해 한가지만을 생각하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 리그의 선두를 다투는 다른 클럽들과 경쟁하기를 원한다.

 

"프리미어 리그를 5년, 10년전과 비교해보면 현재는 변화가 있습니다.

경쟁이 훨씬 더 치열해요."

 

"뉴캐슬은 커지고 있고 웨스트 햄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 리그 순위 최상단에 있는건 아니지만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어요.

스퍼스도 그렇고 시티나 리버풀, 첼시, 아스날에 대해서는 더 말 할 것도 없죠.

우린 이 리그에서 경쟁하는 7, 8개의 클럽을 빠르게 셀 수 있습니다."

 

"이건 자금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전략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적절하고 퀄리티를 가진 선수들이 함께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설정한 목표들을 달성하기란 어려울 것이란게 확실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