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번, 리버풀의 세프 판덴베르흐 임대 포기...샬케 행

 

블랙번이 세프 판덴베르흐의 임대 영입을 포기했다.

 

랭커셔 텔레그래프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현재 블랙번은 추진 중이었던 반덴베르흐 임대 건에 손을 뗐으며 선수의 행선지는 분데스리가 구단인 샬케가 될 것으로 파악된다.

 

블랙번은 이달 초 선수의 임대를 놓고 리버풀과 합의를 이뤘으나, 리버풀 선수단 내 부상 문제로 인해 반덴베르흐는 개막 후 리그 4경기 벤치명단에 포함되었고 선수의 블랙번 이적은 중단된 상태였다.

 

그럼에도 몸상태를 회복한 냇 필립스가 있었기 때문에, 블랙번은 주말 양일간 반덴베르흐의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바람이 무색하게도, 반덴베르흐는 샬케로의 이적을 선호했다고 한다. 물론 선수의 이적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블랙번은 반덴베르흐 임대 건에서 물러나있다.

 

어젯 밤, 블랙번은 코벤트리의 수비수인 도미닉 하이암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블랙번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센터백 자원 두 명의 영입을 목표했고, 대상은 하이암과 반덴베르흐가 될 것으로 보였다.

 

스티븐 코커 역시 구단의 옵션에 포함되어있어, 상기 두 명의 선수와 코커, 셋 중 두 명의 영입이 당초 예상된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코커가 새 팀을 찾았기 때문에 [터키 구단인 파티흐 카라귐뤼크 FA 입단], 블랙번은 수비진의 구상을 놓고 보강을 위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지, 기존의 자원을 활용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지난 시즌 구단 올해의 선수였던 얀 폴 반 헤케에 대한 영입시도는 현재로서는 관찰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