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야스 타케히로의 아스날 생활 적응에 대한건 놀라운 일도 아닐 것이다. 새로운 문화와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일본선수들에 새로운 일이 아니다.
토미야스가 10대에 일본 제2의 항구도시 후쿠오카를 떠나 유럽으로 향했다. 목적지는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홈구장인 림부르크였다.
이렇게 어린 나이에 이적하는 것, 특히 대륙을 가로지르는 것은 힘든 경험이 될수도 있지만 토미야스는 이 이적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에겐 실현해야할 꿈이 있었다.
토미야스는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한 이후 HVBL.be에서 "벨기에에서 특별한 선수가 되고싶다."
"언젠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 나는 일본과 함께 잉글랜드 U-18팀과 경기를 했었다. 그 시합은 내 눈을 뜨게 해주었다. 그때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선 떠나야한다는걸 깨달았다."
"소통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지만 모두들 친절하게 대해준다. 나는 몇마디밖에 알아듣지 못한다. 훈련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고 훈련은 경기보다 어렵지만 영어를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었다.
현재 토미야스의 영어실력은 완벽에 가깝다. 그것은 우리 수비수의 기량, 태도, 그리고 그 사이에 볼로냐에서 이탈리아어도 배웠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토미야스는 22세때 이미 일본, 벨기에, 이탈리아 1부리그에서의 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꿈을 실현했다.
토미야스는 어릴때 원래 누나들의 영향으로 수영선수의 길을 가고자 했다. 그러나 교사 츠지 칸지씨가 토미야스의 아파트를 방문했을때 모든것이 바뀌었다.
토미야스는 복도에서 놀고있었는데 츠지에게 들켰다. 그의 도망치는 속도에 선생님은 아연질색했다.
츠지 선생님은 토미야스의 부모님에게 지역 축구클럽팀들에게 데려와달라고 사정했고 토미야스의 가족은 토미야스를 츠지선생이 코치로 있었던 산치쿠 키커스의 학교프로그램에 보냈다.
츠지 선생은 "후쿠오카에 그를 따라잡을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키가 클거같은 예감이 들었고 드리블을 시키면 후쿠오카에서 따라잡을 사람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다."라며 토미야스는 지금까지 본적 없는 달리기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토미야스는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미래의 꿈에 관해 물었을때 곧바로 "프로축구선수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토미야스는 매치데이프로그램에서 "나는 언제나 이기고 싶었다. 상대를 상대할때마다 이기고 싶었다. 프로축구선수가 되는 것은 언제나 나의 목표였지만 나에겐 경기를 모두 이기는것도 목표였다.'
"특별한 재능같은건 없었던거 같다. 난 평범한 선수였다. 하지만 난 경합에서 승리하는 것과 시합에서 이기는거에 초점을 뒀다."
"어렸을때는 부모님이 많이 도와줬다. 축구를 하려면 응원이 필요하다. 경기를 보러오면 항상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주셨다. 어디에 있든 항상 집에 데려와 줬고 많은 지원을 받았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것은 나에게 큰 변화를 주었다."
"어렸을때 난 많은 것을 배웠다. 훌룡한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면 훌룡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또한 축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항상 겸손해야 하며 가능한 팀원들에게 배워야 한다."
토미야스의 부모님은 우리 18번의 영감이 되어주었다.
"미켈 아르테타는 지금까지 만난 감독중 최고다."
"그는 나를 위해 많은 것을 해주었다. 경기장 안팎으로 말이다. 그는 다른 직원들과 함께 나를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는 정말 똑똑한 사람이다. 그는 축구와 경기의 구조에 대해서 완벽하게 알고있다. 그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준다. 난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아르테타는 나의 경기력을 발전시키는데도 도움을 주었지만, 나를 어떻게 경기장에서 벗어날수 있는지도 도움주었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난시즌 부상을 당했을때 너무 실망스러웠지만 아르테타는 나에게 많은 말을 해주었고 그 시간동안 나를 많이 도와주었다."
"때로는 축구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부상을 당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클럽 내부의 응원이 큰 차이를 만들었다. 아르테타 뿐만 아니라 동료들도 나를 위해 함께 해줬고 코칭스태프들도 마찬가지였다."
"그정도의 지지와 사랑을 얻으면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정말 격려가 된다. 아스날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중 하나이고 나는 모두가 성공하기로 결심했다고 생각한다. 이곳은 선수로서 좋은 환경이다."
"지난 여름 입단제의를 받았을때 결정하기 전에는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결정을 내리기전에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나는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아스날은 가장 큰 클럽중 하나이고 나는 이곳에서 많은 성장을 할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클럽에 있는것이 정말 기쁘고 가능한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 올해는 가능한 팀을 시즌 내내 도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잘하면 관중들은 거기에 반응한다."
"그들의 흥분을 느낄수 있기때문에 처음부터 우리의 모든 것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그들에게 반응하고 그들도 우리에게 반응하며 그것은 서로 잘 조화된다."
"에미레이츠스타디움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디움이다. 베스트덴키 스타디움도 좋아한다. 그곳은 내가 선수생활을 시작한 아비스파 후쿠오카의 홈구장이다. 나는 그곳에서 자랐고 그 경기장에서도 정말 좋은 추억이 많이 있다. 에미레이츠와는 많이 다르지만 나에게 특별한 장소이다. 그곳의 분위기는 항상 최고다."
"에미레이츠에서 경기할때 항상 서포터들이 우리 뒤에 있다는것을 느끼고 그들은 우리가 매경기 승점 3을 가져갈수 있도록 많은 에너지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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