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축구

[데일리 메일-잭 고헌] 맨체스터 시티는 17명의 선수로 10주를 버텨야 한다.

by 집도리1 2022. 9. 6.
300x250
반응형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18명의 선수로 구성된 팀을 원하였지만 이제 혼잡한 경기 일정들 사이에서 타이틀 레이스를 위해서는 더이상의 부상은 없어야 한다.

 
오늘 오후 맨체스터 시티가 스페인 남부로 향하는 비행기를 탑승함에 따라 이제 카타르 월드컵까지의 일정은 시작되었다. 전용기, 일등석 기차, 크고 오래된 자동차들은 이제 월드컵 기간까지 계속해서 움직일 예정이다.
 
월드컵까지 두달여간의 기간동안 주중에 경기가 없는 날은 단 하루도 없다.
 
프리미어 리그 유럽 대항전 팀들은 힘든 일정에 익숙함에도 이런 일정을 견뎌 본 적이 없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포함한 몇몇 감독들은 부상이 증가하고 피로가 누적됨에 따라 이에 대해 상당한 언급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티와 리버풀의 경우, 이미 부상이 팀을 노크하기 시작하였다. 
 
시티는 토요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였다.
 
그러나 시티 관계자들이 걱정하는 것은 레온 베일리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은 것이 아닌 시티의 작은 스쿼드로 향후 10주동안 17경기를 치뤄야 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18명의 1군 선수단 크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택한 것이다.
 
 

맨시티는 11월 월드컵을 앞두고 일주일에 세 경기를 치룬다.
 
엘링 홀란드의 합류로 공격력이 크게 강화되면서 시티는 가장 재능있는 스쿼드가 되었다. 하지만 이번 시티의 타이틀 레이스에서는 코칭 스태프와 스포츠 과학 부서들의 관리가 가장 큰 변수일 것이다.
 
코칭 스태프와 스포츠 과학부는 이전에 이 정도의 강도 일정을 경험한 적이 없다. 유망주들을 위한 카라바오컵 2라운드는 이제 그저 단순한 하나의 라운드로써 챔피언스 리그 조별 경기 사이에 얹혀가는 무대가 되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유럽 대항전에서 전면적인 변화를 원치 않으며 아마도 현재로선 시티가 16강까지 진출할 가능성이 일단 높은 상태다. 하지만 그럼에도 올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선택을 바꿀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전 멀리 생각하지 않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말하였다. "현재로서는 세비야와 다음 주에 있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얼마나 많은 선수들을 기용할 수 있는냐가 관건이죠." 
 
펩 감독의 핵심 선수들 일부에게 휴일을 줄 계획이 있지 않다고 믿는 것은 어려우며 케빈 데브라이너는 노팅엄 포레스트전 1도움을 기록하였다.
 
휴일을 줄 필요가 없기 위해서는 시티는 이제 선수들의 부상을 피해야 한다. 카일 워커는 빌라와의 무승부 이후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벗어났고 이제 내일 경기를 앞두고 검사를 받고 있다. 워커가 만일 경기에 빠진다면 주앙 칸셀루가 오른쪽 풀백으로 가거나 스톤스 또한 그 위치에서 뛸 수도 있다.
 
칸셀루가 오른쪽 위치로 가게되면 나단 아케 또는 한번도 선발 출전하지 않은 세르히오 고메스가 왼쪽에서 출전할 것이다. 부상으로 인한 많은 어려움을 겪여서는 안되기에 1월 이적 시장때 풀백을 영입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온 마누엘 아칸지의 합류는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아직 한 달여간의 부상 복귀가 남은 현 상황에서 센터백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칼빈 필립스는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지금까지 단 1분밖에 뛰지 못하였으며, 이제 필립스가 돌아옴에 따라 빌라의 압박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였던 로드리 어깨에 있는 짐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잭 그릴리쉬의 복귀는 시티의 점유율 지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티의 벤치는 그릴리쉬의 느린 템포를 필요로 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0 상황에서 그릴리쉬가 생각났습니다."라고 밝히면서 "저희는 선수가 필요하기에 그릴리쉬가 돌아오는게 중요합니다."라고 말하였다.
 
현재로서는 가벼울 수도 있는 문제로도 보이며 일부는 심지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문제로 삼는 것처럼도 보인다. 하지만 부상은 이번 시즌 계속해서 생각해봐야할 주제이다.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