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토마스 투헬은 선수들과 구단 이사회에게 신뢰를 잃은 상태였다.

 

 

첼시는 화요일 밤 챔피언스 리그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경기를 1:0으로 패배한 이후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였다.

 

투헬 감독은 이번 경질로 20개월만에 첼시를 떠나게 되었다.

 

토드 볼리 첼시 구단주는 대체할 감독을 찾을 때까지 코칭 스태프를 임시 감독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구단 성명문에는 새로운 감독을 데려올 "적절한 시기."라고 표기하였다.

 

BBC는 화요일 밤 자그레브에서 펼쳐진 첼시의 챔피언스 리그 개막전 1:0 패배와 상관없이 경질 결정이 내려졌을 것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투헬 감독은 최근 선수들과 구단 이사회의 신뢰를 잃었으며, 선수들과 구단 이사회와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 한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지난 16번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단 7번만을 승리하였는데, 이번 시즌에는 선두 아스날에게 승점 5점 차 뒤져있으며 최근 6경기에서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투헬 감독은 2021년 1월 26일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대신하여 첼시에 부임하였으며 불과 4개월만에 팀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 해 말에는 UEFA 슈퍼컵과 클럽 월드컵 우승도 차지하였다.

 

브라이튼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전에 토트넘과 파리 생제르망을 지휘하하였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전직 레알 마드리드를 이끈 지네딘 지단 감독이 투헬을 대체할 감독들로 가장 선호받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