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축구

[공홈] 아스날은 사람들이 다시 일어서는 것을 돕는다.

by 집도리1 2022. 9. 8.
300x250
반응형

 

 

아스날 재단은 Shelter From The Storm과 협력하여 집이 없는 사람들(홈리스, 노숙인)에게 잘 공간을 제공한다. 이같은 프로젝트에 대해 총괄 매니저 Matt Colon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2012년에 자원봉사자로서 Shelter From The Storm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리고 처음의 순간, 그 분위기를 잊을 수가 없다. 노숙자들의 쉼터가 어떨지 몰랐던 나는 바로 이곳에 빠져들게 되었다. 거기서부터가 내가 이곳에 흠뻑 빠지게 된 시작이다. 나는 이후 일주일에 몇 번씩 그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경험을 쌓았고, 결국 섹터에서 일자리를 갖게 되었다. 2015년에 본격적으로 이곳에 취직한 이후, 나는 줄곧 이곳에 있었다."

 

"나는 총괄 매너저지만, 매일 청소부터 시작해서 자금 지원 신청서 작성, 복지 사업 지원, 자원봉사자 서포트, 복지 사업팀 감독까지 다 직접 관여하고 있다."

 

"우리는 2019년에 이슬링턴에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는데, 아주 오래된 상업 공간을 맞춤형 노숙자 쉼터로 개조했다. 디자인을 비롯한 모든 것은 손님들의 요구에 따랐고 말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보안, 개인 정보 보호에 초점을 맞춰 다시 설계하길 원했고, 처음에는 이걸 집행할 자금이 없었다. 하지만 아스날 재단의 도움으로 그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잠자는 공간은 보안 측면에서 안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하고, 그밖에 더욱 많은 영구적인 해결책이 이 공간에 제공되었다. 각 침실은 출입구 해치를 통해 접근할 수 있고, 그 안에는 몇몇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공간과 USB 충전 기능, 스탠드 등이 구비되어 있다. 물론 각 게스트들은 그들만의 잠금 가능한 옷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침실에는 롤러 블라인드가 있어서 완전히 아늑하고 사적인 공간이 될 수도 있다."

 

"Shelter from the Storm는 매일 밤 36명의 노숙자를 지원하고 보살피며, 1년 단위로는 약 250명 정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팬데믹은 노숙자들에게 매우 어려운 시기였다. 그들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수많은 서비스들이 그 기능을 멈췄고, 그렇기에 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그러면서 우리 측을 찾아오는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매주 우리는 이 지역사회로부터 긴급 숙소가 필요한 사람들에 대해 약 50건의 추천서를 받고 있다."

 

"아직 내가 정말로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는 것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허나 분명한 것은, 내가 이곳에 있으면서 여기에 머무는 사람들에게서 일어나는 변화를 보며 즐기고 있다는 점이다. 보통 그들이 이곳에 도착하는 날은 그들의 삶에서 가장 힘든 지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사람들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돕는다. 잠잘 수 있는 안전한 장소, 전담 도우미, 샤워, 세탁, 영어 수업, 상담까지 모든 것이 무료다. 그래서 그곳에 머물던 사람들이 이곳에서 나갈 때는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전통적으로, 축구 클럽은 항상 지역 사회의 중심에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그 중심에 있는 것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어떠한 정부의 지원도 없이,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을 지속하기 위해 기부에 의존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에게 자금을 지원해주는 아스날 재단에게 매우 큰 감사를 전하고 싶다. 그들 덕분에 우리는 매일 밤 런던에 있는 노숙자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