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웨스트햄, 에드손 알바레즈 영입 근접

 

웨스트햄은 아약스 미드필더 에드손 알바레즈와의 계약 성사를 확신하며 시즌 개막 전에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팀 슈타이텐 디렉터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을 기다리고 있는 웨스트햄의 선수 영입 부진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스타이텐 디렉터 부임 이후 영입이 진전되지 않고 모예스 감독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웨스트햄은 데클란 라이스를 아스널에 £105m에 매각한 이후 미드필더 2명, 왼쪽 윙어, 센터백을 영입하려 했지만 슈타이텐과 모예스 감독이 영입 목표에 대해 이견을 보이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팀 발전에 대해 서로 다른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예스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를 원했고, 사우스햄튼의 제임스 워드-프라우즈 영입은 미드필더 이적료에 대한 슈타이텐의 반대 때문에 지연되고 있습니다.

 

웨스트햄은 워드-프라우즈를 영입하기 위해 3천만 파운드 이상을 지불할 의향이 없으며, 사우스햄튼과 타협점을 찾고 있습니다. 슈타이텐은 모예스에게 모나코의 유수프 포파나 영입을 추진하도록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웨스트햄은 주말 동안 상당한 진전이 있기를 바라며 알바레즈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난달 에이전트 수수료 때문에 웨스트햄은 멕시코 출신 미드필더 영입을 보류했지만, 25세인 알바레스를 두고 아약스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알바레스는 이미 올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의 이적이 결렬된 바 있으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의 몸값은 약 4천만 파운드입니다.

 

모예스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뉴스는 클럽 내부자들에 의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단 소식통은 모예스와 슈타이텐이 생산적인 관계를 유지하길 원하며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면 분위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웨스트햄이 시즌을 나쁘게 시작하면 감독 교체에 상당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지난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으로 입지를 다진 모예스 감독은 웨스트햄이 워드-프라우즈 영입하기 위해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콧 맥토미니와 첼시의 코너 갤러거가 미드필더의 다른 타깃이 될 수 있습니다. 

 

아탈란타는 인테르와의 이탈리아 공격수 지안루카 스카마카와의 영입 경쟁에서 앞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