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맨시티, 번리에 3:0 대승... 새 시즌 산뜻한 출발

 

한국 시간 8월 12일 새벽에 열린 번리 FC와 맨체스터 시티 FC의 23/24시즌 EPL 개막전 경기가 맨시티의 3:0 승리로 끝이 났다. 맨시티는 승격팀 번리를 상대로 홀란드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를 가져갔다.

 

지난 시즌 맨시티가 EPL, FA컵, 챔피언스리그 트레블을 달성했을 때 52골을 몰아쳤던 홀란드. 새 시즌 첫 골을 득점하는 데 채 3분이 걸리지 않았다.

 

전반 2분 만에 로드리의 헤딩 패스를 받아 홀란드가 선제골을 작렬했다. 이어 전반 35분엔 알바레스가 건네준 공을 역시 홀란드가 멋지게 마무리하여 멀티골을 뽑아냈다. 여기에 후반 29분 로드리의 쐐기골이 터졌다.

 

번리의 경우 열광적인 홈 관중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3골을 실점하여 패배를 면치 못했다. 또 후반 추가시간 카일 워커를 향한 아나스 자로우리의 반칙이 VAR 판독 결과 다이렉트 퇴장으로 이어지는 쓴맛을 맛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