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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가디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와의 인터뷰

by 집도리1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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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단의 얼굴이나 팀의 스타로 여겨지고 싶어하는 건 나의 캐릭터를 충분히 반영치 못한다; 나의 목표는 팀에 최선인 방식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난 팀이 잘 한다면, 선수도 빛을 발할 기회가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옆에, 앞에, 그리고 내 뒤에 있는 동료들을 위해 가능한 최선의 방식으로 경기를 하는 것이 나의 접근법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는 건 오랫동안 나의 꿈이었고, 오늘날도 여전히 그렇다. Yes, 다른 팀에서의 제안들도 있어왔다. 하지만, 이곳에 잔류하는 것이 언제나 나의 우선순위였다."

 

 

Q. 완장의 무게?

 

"주장 완장은 많은 책임감을 수반한다; 특히, 아카데미를 갓 졸업하거나 다른 국가, 리그, 문화권에서 온 어린 선수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나는 그들이 도르트문트라는 도시에, 구단에, 문화에, 그리고 때로는 독일어 자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의무가 있다."

 

"한 집단을 이끄는 데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큰 소리를 내야 할까? 이에 대한 내 의견은 스스로의 생각이 있다면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그것을 이해시킬 방법을 찾으면 된다."

 

"나는 느긋한 남자다. 소년들과 같이 노는 것을 좋아한다. 때로는 내 스스로를 억제하고, 너무 많이 재미를 보면 안 되고 팀의 좋은 모델이 되어야 한다. 또한, 나는 다른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나는 나 자신, 내 커리어와 내 삶에서 내게 일어난 모든 일을 겪은 바로 그 사람이어야만 한다. 다른 누군가인 척 할 수는 없다."

 

 

Q. 부상, 그리고 지오 레이나?

 

"레이나는 오랜 시간 아웃되어있었고, 그가 돌아왔을 때 다소 부침이 있었다. 난 그에게 말을 걸었고,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긍정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 재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컴백하는 과정 그 자체, 그리고 최상의 모습을 되찾는 것에도 영향을 준다."

 

"우리 직업은 부상과 고초와 뗄 수 없는 세상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이런 요소들은 선수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데, 왜냐하면 이런 경험들을 겪고 나면 반대로 내가 무엇을 이룰 수 있는 지를 알게되기 때문이다."

 

 

Q. 주드 벨링엄?

 

"첫번째 날부터, 벨링엄은 중원에서 책임감을 감당하는 데 있어 거리낌이 없었다. 그는 25세의 선수들이나 정말로 경험많은 선수들을 상대하는 데 있어서도 결코 개의치 않았다. 그가 처음 왔을 때 솔직히 나는 그를 잘 몰랐다. 하지만, 내 첫 인상은 '완벽하진 않지만 동 나이대에서 전에 본 적 없는, 자신의 포지션 전반에 걸쳐 무언가를 지니고 있는 선수'였다."

 

"19세의 나이에 그는 풀 포텐셜에 다가가고 있는데, 이는 2-3년 안에 세계 최고의 선수들 중 한 명이 될거라는 소리다."

 

 

Q. 엘링 홀란 (vs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에서 홀란이 현재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그저 센세이셔널하다; 동료들이 최악이 아니라는 사실이 도움이 되고 있다!"

(It helps that his teammates are not the worst!)

 

"어떻게 그를 멈추냐고? 좋은 질문이다. 그를 막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핵심 중 하나는 판단을 너무 늦게 내리면 안 된다는 것,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날 지를 잘 예측하는 것이다. 90분 내내 가능한 가까이, 막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만 한다. 그 뒤에는 그저 오늘이 홀란의 날이 아니기를 기원하는 수 밖에 없다."

 

"나는 이렇게나 많은 시간 동안 축구계에 있어 이미 행복하다. 어려운 시기들도 있었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더 힘든 상황이 닥치기도 한다는 것을 삶에서 배워왔다. 인생은 그저 인생일 뿐이고, 순리대로 일어난다. 따라 잡거나 보상을 받거나 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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