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어린 시절 장애를 극복하고, 팀의 위기 상황에 등장한 샛별 페르민 로페즈

https://www.mundodeportivo.com/futbol/fc-barcelona/20231008/1002083302/fermin-merece.html?facet=amp

 

바르셀로나는 오늘 레알 마드리드의 대승 이후, 리그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한 절박한 마음으로 그라나다전에 임합니다. 챠비 감독이 말한 바와 같이 리그 초반부 승점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하겠으나,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승점을 잃어 구설수에 오르는 것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해결사 레반도프스키와 페드리, 더용, 하피냐 등 핵심 선수들이 빠진 지금 승리가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이들 중 일부는 부상이 자주 있는 선수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팀 동료의 원치 않는 부상이 아니라면 기회를 잡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임대 생활을 마치고, 조용히 팀에 합류했던 페르민 로페즈는 프리시즌 엘 클라시코에서 쿠르투와를 무력화 시키는 멋진 중거리 득점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골로 사람들은 이 소년을 주목하게 되었고, 그는 다른 시선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는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강하고, 바르셀로나에 자리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입니다.

 

페르민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역주 : 페르민은 어린 시절 장애가 있었음 - F.폴로) 심지어 라마시아에서 계속 경쟁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기도 했고, 계속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던 시절에는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그 시절은 깜깜한 터널에서 끝이 보이지 않는 기분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팀 동료인 가비, 크리스토 같은 선수들이 손을 내밀고 힘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페르민은 세비야에 승리를 거둔 이후,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팀에 소집되는 등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살아온 마을 엘 캄필로의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페르민은 성공할 자격이 충분합니다. 그리고 그가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