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2023년 세계 최다골을 기록 중인 호날두, 통산 1000골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을까?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부인할 수 없는 팩트입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8살이라는 많은 나이에도 축구 역사상 가장 왕성한 골감각을 자랑하는 선수라는 것을 계속해서 증명해가고 있습니다. 아랍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아직 골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으며, 대표팀에서도 계속 골을 넣고 있습니다.

 

새로운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 아래서 총 7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지난 A매치 데이에도 총 4골을 터뜨렸습니다. 그의 활약은 축구계에 다시 한 번 그의 경쟁 정신이 누구보다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2023년 세계 최다골을 넣은 선수이며 이는 엘링 홀란드보다 많은 숫자입니다. 노르웨이 공격수 홀란드는 올해 39골을 넣었지만,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40골을 넣었기 때문입니다.

 

맨유에서 함께했던 동료 베르바토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크리스티아누는 스스로 멈추고 싶을 때 멈출겁니다. 호날두처럼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한다면 예상보다 오래 축구를 할 수 있죠. 크리스티아누는 앞으로도 2-3년은 거뜬하게 뛸 것 같습니다.”

 

최근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는 생애 857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축구 역사상 최다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지만, 최근 그는 구단주로부터 1000골을 달성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합니다.  

 

“상당히 어려운 주문이지만, 제가 어느정도 동기부여 되는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신체적으로 다리가 버텨줄지도 지켜봐야겠죠. 아직은 첫 계단이에요. 1000골을 넣으려면 900골을 먼저 넘겨야 하니까요. 다만 저는 거기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8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사우디 리그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는 그는 스타들이 즐비한 그 리그에서 자신의 기록을 더 늘리고자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EPL보다 약한 리그에서 뛰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그는 최근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여전히 그가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으니까요.”

 

베르바토프의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