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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몇년간 저렴한 금액의 선수들을 영입할 필요가 없었지만 최근 시티의 좋은 가격의 거래들을 본다면 저렴한 선수들도 꺼려하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시티는 이번 여름 센터백을 영입할 계획이 없었으며 그렇게 일 주일 남은 이적 시장은 지나갈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존 스톤스와 나단 아케가 부상을 당해 라포르테 옆에 있게 되었을때 수비 라인이 가벼워졌다는 것을 느끼고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시티는 마누엘 아칸지를 단 돈 15m 파운드에 영입하였다. 3경기만에 아칸지는 수비 라인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매우 똑똑한 영입으로 보여진다.
저렴한 이적 비용은 시티가 기회를 노리면서 때때로 낚아챌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내년 여름을 앞두고 알아두면 유용하다. 2023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자유 계약을 통해 영입할 수 있는 퀄리티 있는 우수한 선수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확실히 시티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시티의 훌륭한 이적 시장 이후, 사람들은 시티 스쿼드에서 개선할 곳이 있는지 궁금해 할 수도 있지만, 내년 주의를 기울어야 되는 포지션은 바로 미드필더이다. 칼빈 필립스는 이번 여름에 페르난지뉴의 대체자로 팀에 합류하였지만 지금까지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필립스가 시티에서 적응할 수 있는지는 두고봐야할 문제이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지난 2년간의 이적 관련 문제 이후에도 다시금 이적을 할 수도 있으며 일카이 귄도간은 2023년 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은 아직 어떠한 이야기도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에 미드필더진을 강화할 것이라는 건 충분히 예측이 가능한 시나리오이며 보스만 시장에는 매우 흥미로운 선수들이 존재한다. 그 중 한 명인 후셈 아우아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열렬하게 좋아하는 선수이다.
시티는 지난 몇 년간 리그 1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였던 아우아르와 오랫동안 연결되어 왔으며, 아우아르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여려차례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옹에서 200경기 이상 출전해 40골 35도움을 기록하였다.
아우아르는 시티와 세 번 맞붙어 한 번도 패하지 않았기에 시티는 아우아르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직접 경험한 바 있다. 아우아르는 2018년 챔피언스 리그 조별 경기에서 시티를 2:1로 이기고 2차전에는 2:2로 비긴 바 있으며, 2020년 챔피언스 리그 8강에시티를 3:2로 제압한 경기에서는 두 개의 어시스트까지 기록하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8년 인터뷰에서 “하우셈 아우아르는 매우 훌륭한 선수입니다. 정말 놀라워요.”라고 말하면서 “은돔벨레에 관해 많이들 이야기를 하시지만 아우아르 또한 훌륭한 선수에요. 항상 발밑으로 공을 다루는데 있어 매우 침착하고, 뛰어난 기술적인 퀄리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옹은 정말 좋은 팀입니다. 퀄리티 넘치는 젊은 선수들이 있고 전술적으로도 알맞는 팀이죠.”
아우아르와 같은 수준의 선수를 무료로 영입할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눈에 띄는 일이지만, 시티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선수는 아우아르뿐 만이 아니다. 유리 틸레만스,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 그리고 전 시티맨 더글라스 루이즈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듀오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까지 모두 현재 2023년에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물론 이러한 옵션들 가운데 일부는 다른 옵션들 보다 현실적일순 있지만, 아무리 바겐 세일이라도 실질적인 퀄리티 또한 존재해야하기에 시티가 잘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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