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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KA 모스크바 선수였던 이비차 올리치는 당시 감독 발레리 가자예프가 엘비르 라히미치와 크로아티아어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금지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Elvir Rahimić : CSKA서 올리치와 함께 뛴 보스니아 국적 미드필더)
"그는 라히미치와 크로아티아어로 소통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저는 팀에 도착한지 얼마 안됐는데 왜 그가 저에게 이렇게 하였는지 놀랐습니다.
그 후, 러시아어로 말할 줄 알게된지 한두 달이 지나서야 깨달았습니다.
가자예프 감독님은 그저 저를 돕고 싶어했을 뿐입니다.
제가 감독으로 CSKA에 왔을 땐 러시아어를 잊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매일 트레이닝 전 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첫날부터 러시아어를 사용하려 했습니다.
뮌헨 시절엔 독일어도 못했는데, 팀원들고 이야기를 하기 위해 곧바로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지금 코치가 된 입장에서 보면 선수들은 자신이 뛰고 있는 국가의 언어를 구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브라질리언은 크로아티아 선수들보다 언어를 배우는데 더 어려울 것이지만, 그래도 배우려 해야합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야말로 팬들에게 존경심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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