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1] 알리 다에이, 이란 출국 금지

전 바이에른 뮌헨 축구선수 알리 다에이는 이란으로부터 출국금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 다에이의 여성 인권 운동지지 때문에 내려진 처분이다.

 

이란에서는 22세 여성 마흐사 아미니가 히잡 불착용으로 인해 체포된 이후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여성 인권 시위가 전국적으로 발생하였다.

 

53세의 축구선수는 시위 지지로 인해 조치를 받았다고 현지 언론 Rokna는 보도했다. 그가 이스탄불에서 이란으로 귀국하던 도중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다에이는 시위 지지를 선언한 첫 번째 이란 선수는 아니다. 저번 주, 레버쿠젠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은 인스타그램에 지지 발언을 개제했으나 추후 삭제하였다.

 

뮌헨 출신 공격수 사르다 카리미 또한 시위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