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래틱] 이번 주 주목해야 할 3개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

<AC 밀란 vs 리버풀>

 

리버풀은 2021년 12월 이후 산 시로에서 처음으로 AC 밀란을 만나게 된다

그 매치는 위르겐 클롭이 2-1로 완승을 거두면서 챔피언스리그 조 1위를 차지했을 때이다

밀란의 키 포인트는 2021년 당시와 동일하다 - 테오 에르난데스의 지원을 받는 하파엘 레앙의 속도와 트릭은 AC 밀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3-2로 패한 안필드에서의 AC밀란의 마지막 경기를 되짚어 보면, 역동적인 듀오 (테오 에르난데스 & 하파엘 레앙)의 조합으로 리버풀의 약한 왼쪽 측면을 공략하는 것과 공격적인 터치의 점유율을 보았을 때 그들의 접근 방식은 분명했다

 

 

 

AC 밀란은 세리에 A에서 느린 스타트를 했지만, 토요일 베네치아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한 것은 개막 3경기 만에 처음이였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여전히 리버풀의 오른쪽에서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를 어떻게 파훼할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보자

 

 

 

 

<맨체스터 시티 vs 인테르>

 

맨체스터 시티와 인테르가 가졌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은 18개월도 채 되지 않았기에 서로에 대한 정보가 많을 경기이다

 

우리는 22-23 챔피언스리그 파이널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1-0으로 졌지만 매우 큰 위협을 제공하며 펩 과르디올라를 놀라게 했음을 알 수 있다

 

인테르의 감독인 시모네 인자기의 3-5-2 포메이션은 공을 잃었을 때 맨체스터 시티에게 매우 낮은 블록을 제공할 것이지만, 인테르를 지켜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자기가 유연하고 다재다능한 감독임을 알 수 있다

 

경기장 전체를 쓰면서 포지션을 바꾸기에 상대가 누구를 마크해야 하는지 맨체스터 시티 입장에서는 일관되게 알기 어렵다

예를 들어, 최근 인테르가 레체를 상대로 승리한 경기를 살펴보면 공격 시퀀스 중 하나로 왼쪽 윙백인 페데리코 디마르코가 근거리 포스트를 향해 뛰고 오른쪽 센터백인 벤자민 파바르가 페널티 지역으로 언더래핑을 성공함과 동시에 중앙 미드필더인 니콜로 바렐라가 크로스를 올리며 득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시티는 세계 최고의 클럽 팀이 맞지만, 이탈리아 챔피언들의 힘과 유동성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탈란타 vs 아스날> 

아탈란타는 지난 5월 유로파 결승전에서 레버쿠젠을 3-0으로 꺾고 첫 유럽 메이저 트로피를 거머쥔 21-22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에 복귀하게 된다

리버풀, 마르세유, 레버쿠젠의 상대팀은 리버풀, 마르세유, 모두 아탈란타를 과소평가 했지만, 가스페리니가 이끄는 이 팀은 상대 팀이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펼치지 못하도록 공격적인 맨투맨 압박을 선보였다

 

두블린에서 열린 결승전을 살펴본 아탈란타는 경기를 지배하기 위해 공을 지배할 필요가 없으며, 점유율이 34%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실망스러운 시즌 시작으로 가스페리니는 개막 3경기 중 2경기에서 패했지만 아탈란타는 일요일에 승리했고,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목요일 개막전에서도 강력한 압박 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다면 부상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아스날을 상대로 힘들게 할 수 있다

 

아스날은 캡틴인 마르틴 외데고르가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한 후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를 치렀고, 아르테타 감독은 "외데고르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