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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바바리안풋볼] 뮌헨이 비르츠 영입을 위해 해놓은 8년의 작업

by 집도리1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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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어 레버쿠젠의 에이스이자 독일 국가대표팀의 스타인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데 의심이 있다면, 빌트의 보도는 그 의심을 바꿀 것이다.

 

빌트 저널리스트 크리스티안 폴크와 토비 알트섀플은 바이에른 뮌헨이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한 계획과 바이에른에서 비르츠에게 어떤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광범위한 보도를 했다.

 

내부적으로는 이미 결정이 내려졌다. 플로리안 비르츠는 바이에른의 내년 여름 영입 대상 1순위이다. 클럽 내부에서 프로인트와 에베를은 비르츠가 바이에른에 합류하기로 결정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출하고 있다. 이 처럼 바이에른이 확신하는 이유는 선수 측에서 협상 중에 바이에른이 비르츠가 선택할 '진지한 가능성'이 있다고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다. 현재 자말 무시알라가 바이에른에서 계약을 연장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사실은 비르츠 합류에 대한 또 다른 어필이다.

 

비르츠가 이적할 경우, 레버쿠젠은 그가 해외로 이적하는 것을 선호할 것이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사비 알론소가 내년 여름에 카를로 안첼로티를 대체한다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드리드보다 바이에른이 유리할 수 있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클럽이 영입을 준비하기 위해 비밀리에 해온 사전 작업이다. 바이에른은 쾰른에서 13세의 청소년 선수였던 비르츠 영입을 위해 8년 동안 집중적으로 노력해 왔다. 바이에른은 그와 연락을 유지하고, 그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계속 파견했으며, 비르츠 가족을 만났다. 그러나 이적은 실현되지 않았다. 가족이 선수가 가족들과 함께 하며 발전하고 집에서 학교를 마치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2020년에 쾰른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1년 후, 바이에른은 플로리안과 그의 아버지/에이전트를 뮌헨으로 초대했고 중개인을 통해 다시 관심을 표명했다. 그 후, 울리 회네스는 비르츠의 아버지를 테게른제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2022년 비르츠가 십자인대 ACL 부상을 당한 후, 당시 바이에른의 테크니컬 디렉터 마르코 네페는 비르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바이에른이 여전히 매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당시 단장 하산 살리하미지치는 비르츠가 부상당했을 때 지금 영입하면 계약금을 덜 들일 수 있다고 울리 회네스를 설득하려고 했지만 회네스는 루카스 에르난데스 사례로 인해 주저했다.

 

이제 바이에른은 비르츠 가족과 다시 한 번 접촉했다. 에베를과 프로인트는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럽은 비르츠를 영입하려면 이적료 기록을 깨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럽의 현재 재정 상황과 다음 연례총회에서 발표될 기록적인 수치를 감안하면 바이에른은 100M 유로가 훨씬 넘는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다. 게다가 감독 위원회는 에베를과 프로인트가 추가적인 선수 판매(코망, 고레츠카, 그나브리)를 통해 추가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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