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텐 하흐 경질 및 아모림 영입에 소요된 실제 비용 공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에 텐 하흐 감독과 2년 계약 연장을 맺은 후, 최악의 시즌 출발을 겪었습니다.

 

구단 수뇌부는 텐 하흐를 계속 신임하려 했지만,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경기에서 단 4승을 거둔 뒤 경질되었습니다. 

 

이달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포르팅 CP의 아모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으며, 이 포르투갈 감독은 몇 주 전 올드 트래포드에 합류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발표한 재무 보고서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의 경질과 아모림 감독 영입에 소요된 비용을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의 경질 비용은 루드 판 니스텔로이 등 떠난 스태프에 대한 보상을 포함해 1,040만 파운드에 달했습니다.

 

반면, 아모림 감독을 영입하는 데는 스포르팅에 지불한 바이아웃 금액, 계약 해지 기간 보상금, 코치진 영입 비용 등을 포함해 1,100만 파운드가 소요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여름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고려했지만, 짐 래트클리프 경과 이네오스는 이를 단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는 더 큰 비용을 초래한 선택이었습니다. 

 

텐 하흐 감독이 2025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당시 경질했더라면 현재보다 훨씬 적은 비용이 들었을 것입니다.

 

두 건의 작업에 2,100만 파운드 이상이 소요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모림 감독에게 초기 두 번의 이적 시장에서 큰 재정적 여유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