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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 코케의 모습은 이제 일상적인 모습이 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가치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아틀레티코의 주장으로서 그는 최고 수준에서 시즌을 이어가고 있으며, 과거의 기록들을 차례로 경신하며 클럽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2011년부터 아틀레티코 1군에 합류한 코케는 2022년 아델라르도를 제치고 구단 최다 출장 기록을 경신하며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이 저물어가는 지금, 그의 한계는 보이지 않는다.
순조롭게 상황이 계속된다면, 그는 앞으로도 누구도 넘보기 어려운 기록들을 써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코케의 최근 업적은 챔피언스리그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 이루어졌다.
체코의 수도에서 열린 경기에서 그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에 출전했으며, 같은 날 그리즈만도 동일한 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코케의 경우,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 기록이 얼마나 특별한지는 맥락을 살펴보아야 한다.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코케보다 더 많은 경기를 뛴 스페인 선수는 11명뿐이다.
그중에서도 챠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피케, 푸욜, 발데스는 바르셀로나라는 한 클럽에서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지 않고 이와 같은 업적을 이룬 스페인 선수는 코케가 유일하다.
두 거대 구단을 제외하고 10년 넘게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은 코케뿐이다.
세스크와 발데스 기록에 근접한 코케
챔피언스리그 통산 177경기에 출전한 카시야스를 비롯해 라모스, 라울, 사비 알론소 등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이 기록에서 앞서가고 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역시 아스날, 바르셀로나, 첼시에서 활약하며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따라서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가 조별 스테이지를 통과한다면 코케는 파브레가스의 104경기 기록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고, 한 단계 더 나아간다면 발데스의 106경기를 넘어설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시간이 흐르고 출전 경기가 쌓일수록 코케는 스페인 축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가 써 내려가는 데이터가 이를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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