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미스포츠] 세계 베스트 윙어 15인

 

레알 마드리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1월 영입은 포기하고, 여름에 이 선수가 자유 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할지 여부를 지켜보면서 기다릴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알렉산더-아놀드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지난 11월, 다니 카르바할이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게 된 이후 그들은 라이트백 옵션들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아놀드는 안필드에서 계약이 단 7개월만 남아있는 상태다. 계약 만료가 가까워질수록 그의 시장 가치는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이 스페인 챔피언은 아놀드를 영입하기로 한다면, FA 영입 형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게다가 계약 상황과 상관없이, 아르네 슬롯의 팀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시즌 도중에 알렉산더-아놀드를 데려오는 일은 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은 핵심 선수인 아놀드에 대해서 여전히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 슬롯 감독은 리그 1경기만을 제외하고 아놀드를 모두 선발로 출전시켰다.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는 모두 이번 여름에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연장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 세 선수들은 1월부터 다른 구단들과 2025/26 시즌에 대한 사전 계약 협상을 할 수 있게 된다. 

 

살라는 "남기 보다는 떠날 가능성이 높다(more out than in)"고 말하며 자신의 상황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야기했다. 반면 2021년에 마지막으로 재계약에 서명했었던 알렉산더-아놀드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알렉산더-아놀드의 친한 친구, 주드 벨링엄이 뛰고 있다. 카르바할이 오른쪽 다리에 전방 십자 인대 파열, 외측 측부 인대 파열, 슬와 힘줄 파열을 당하게 되면서 최근 레알은 라이트백을 찾아야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레알은 또한 센터백들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곧 오랜 무릎 부상에서 다비드 알라바가 복귀할 상황이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