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thletic] 카이 하베르츠, 두바이 훈련 캠프에서 근육 부상

 

아스날의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는 팀의 두바이 훈련 캠프 도중 근육 부상을 당해 상태를 점검받을 예정입니다.

 

부상의 정확한 정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스날의 공격 옵션이 이미 제한된 상황인 만큼 구단 스태프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이번 주 검사를 받았으며,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한 달간 결장할 예정입니다. 부카요 사카는 두바이에서 팀과 함께했지만, 햄스트링 수술 이후 복귀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가브리엘 제주스는 지난달 왼쪽 무릎의 전방 십자 인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로 인해 아르테타 감독의 공격 옵션은 이미 하베르츠, 레안드로 트로사르, 17세의 이선 은와네리, 그리고 라힘 스털링으로 제한된 상태였습니다. 하베르츠가 일정 기간 결장하게 된다면, 이는 팀에 큰 타격이 될 것입니다.

 

아스날은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 보강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애스턴 빌라의 공격수 올리 왓킨스를 영입하기 위해 제안을 했습니다. 그러나 29세인 왓킨스와의 계약이 성사되지 않자, 결국 현재의 스쿼드로 시즌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장기적인 목표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프리미어리그 막바지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주 팀을 두바이로 데려갔습니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 동안 여러 포지션에서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벤 화이트, 타케히로 토미야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그리고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포함한 수비수들이 일정 기간 결장했습니다.

 

아스널의 다음 경기는 토요일 프리미어리그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펼쳐집니다. 현재 리그에서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로, 선두 리버풀에 승점 6점 차로 뒤진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