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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에게 마인츠 05에서의 생활은 여전히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 지난 여름 헨트에서 400만 유로의 이적료로 합류한 이 한국 선수는 보 헨릭센 감독 아래에서 여전히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한 채 제한적인 출전 시간만을 받고 있다.
헨릭센 감독은 홍현석이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좋은 자질을 지닌 선수라고 평가하면서도, 직접적인 몸싸움에서의 투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현석은 좋은 축구 선수이며, 턴 동작이 뛰어나고 하프스페이스에서 강점을 보인다. 하지만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몸싸움에서의 강인함의 부족이 결정적인 문제라는 것이 헨릭센 감독의 평가이다. "나는 그에게 말했다. 몸싸움을 피해서는 충분하지 않다. 몸싸움 없이 분데스리가에서 뛸 수 없다. 그래서 그를 기용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감독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부분이 나아진다면 출전 기회를 얻을 것이다. 그것이 2개월이 될지, 5개월이 될지, 8개월이 걸릴 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비슷한 문제를 겪었던 사노 카이슈도 시즌 초반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는 마인츠의 중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헨릭센 감독은 "카이슈 역시 처음에는 너무 친절했다. 홍현석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나는 ‘친절한’ 선수를 원하지 않는다. 축구에서 착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결국, 홍현석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단 하나이다. 싸우거나, 벤치에 머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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