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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 역전이 필요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우스만 뎀벨레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4강 1차전 초반에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크로스를 받은 뎀벨레가 낮고 정확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아스날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PSG는 경기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고, 아스날 골키퍼 다비드 라야는 10대 유망주 데지레 두에의 슈팅을 선방하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습니다.
아스날은 이후 점차 경기 흐름을 회복하며 분위기를 되찾았으나, 이번에도 리버풀과 애스턴 빌라전에서 활약했던 PSG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수차례의 선방으로 아스날의 골문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는 전반과 후반에 걸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냈으며, 데클란 라이스의 프리킥을 받은 미켈 메리노의 헤더 골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되었습니다.
후반 막판에는 PSG가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교체 투입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슛이 빗나갔고, 곤살루 하무스의 슈팅은 골대를 맞히며 경기는 1-0 PSG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경기 시작 전, 아스날은 화려한 조명과 불꽃놀이 쇼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의 관중들을 열광시켰지만, 경기 시작 직후 터진 값진 선제골로 인해 그 뜨거운 분위기는 급속히 꺾이고 말았습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팀은 실점 직후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고, 경기 초반 PSG가 파도처럼 몰아친 공격에 더 큰 피해를 입을 뻔했습니다.
아스날은 투지와 노력 면에서 부족함이 없었지만, PSG는 부카요 사카를 훌륭히 봉쇄했고, 몇 안 되는 찬스가 찾아왔을 때는 리버풀과 애스턴 빌라의 희망을 꺾었던 그 돈나룸마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돈나룸마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안필드에서의 승부차기 승리를 이끌며 영웅이 되었고, 빌라 파크에서도 후반전에 펼친 세 차례의 슈퍼 세이브로 우나이 에메리의 팀을 좌절시킨 바 있습니다.
마르티넬리는 단독 찬스를 놓쳤고, 트로사르의 슈팅을 왼쪽으로 몸을 날리며 막아낸 돈나룸마의 선방은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후반 초반, 아스날은 마침내 균형을 맞췄다고 생각했지만, 메리노의 날카로운 헤더는 긴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취소되었습니다. 아스날 선수들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매우 깊은 위치에 있었던 것이 결국 위험 요소로 작용한 것입니다.
아르테타 감독은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승부도 뒤집을 수 있다고 믿겠지만, PSG는 전혀 다른 수준의 상대이며, 이제 아스날이 뮌헨 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거대한 과업을 수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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