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에 로마를 1-0으로 격파하고 안정적으로 선두를 굳히고 있는 나폴리.
이번 로마전은 나폴리의 강력한 공격진이 고통스러워하며 인내의 시간이 이어지는 게임이 됐다.
그 나폴리 수비진을 정리하던 선수가 올 시즌에 입단한 한국대표 수비수 김민재다.
190cm 신체 사이즈를 자랑하는 김민재는 사이즈에 스피드까지 갖췄고, 로마전에서는 상대 타미 에이브러햄도 셧아웃해 보였다.
일대일 대응에도 강해 상상을 뛰어넘는 브레이크다.
공중전 승리수는 지금까지 세리에 A 톱이 되는 36회, 슛 블록 수도 리그 톱인 13회, 클리어 횟수는 리그 3위인 45회를 기록하고 있어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세리에 A를 대표하는 센터백 중 하나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영국 언론사 [90min ]은 2020년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을 검토했던 것을 언급하며 지금쯤 영입을 미룬 것을 후회하고 있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그해 토트넘은 수비수 조 로든을 영입했지만, 2년 전이라면 김민재도 낮은 비용으로 영업했을 가능성이 있다. 지금의 토트넘에도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우수한 센터백이 있지만 김민재도 영입했다면 수비력은 더 높아졌을 것이다.
중국리그에서 좀처럼 유럽에 나오지 않았지만 작년에 터키의 페네르바흐체로 이적하여 그 활약으로부터 나폴리로의 이적을 쟁취한 민재. 그 평가는 유럽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어 나폴리에 있어서는 대히트한 보강이 되고 있다
댓글번역
-김민재가 대단한 건 신체 능력적으로 아프리카계나 190cm가 넘는 유럽 굴지의 공격수 못지않다는 게 우선 놀랍다.
높이는 물론 스피드가 있어서 높은 위치를 잡을 수 있고 로마전에서도 타미를 날려버려서 압권이었다.
젊었을 때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실수하거나 포지셔닝이 나빴지만 지금은 거의 실수가 없다.
발 밑이 능숙해 보이지 않지만, 공을 옮기는 것이 능숙하고, 패스 성공률도 높고, 양발로 찰 수 있기 때문에 후방에서의 빌드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당시에 스퍼스에 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처음에 유럽진출시 터키 리그를 선택한 것도 꽤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인터뷰에서 '유명한 클럽인 것보다 높은 수준에서 매 경기 나갈 수 있는 것을 우선시했다')
그리고 나폴리 축구가 재밌어서 보고 있으면 설렌다. (231/21)
- 피지컬이 막강한 로마에 대해서 김민재도 그렇고 올리베이라도 좋았다.
공격진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훌륭한 보강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김민재는 매 경기 잘하고있다. 강하고 빠르고 살기도 느껴지는 수비야. (191/29)
-역시 좋은 선수는 좋은 환경에서 뛰어야지.
터키에서 이탈리아로 오길 정말 잘한 것 같다.
아직도 더 잘 할 수있을 것 같다. (110/5)
-나폴리 이적이 결정될 것 같을 때 여기 야후 해외축구 댓글란에서 비웃음당해서 '괜찮을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빌드업도 꽤 잘하고 대인수비의 강점은 세리에A 굴지의 선수인 것 같다.
크비차와 함께 우려를 뒤집었고 대박 보강이었다. (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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