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채널] 카마다 다이치, 마침내 분데스리가 리그 전체 평점 1위에 등극

독일 1부 프랑크푸르트 소속 일본 대표 MF 카마다 다이치는 지난 주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시즌 리그 7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플레이를 보였다. 팀이 패했음에도 현지 언론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29일 열린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1점 뒤져있던 전반 26분에 카마다 다이치가 에어리어 바로 앞에서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렸으나 후반 역전을 허용한 프랑크푸르트는 상위 대결에서 패배하는 결과로 끝났다.

 

그래도 독일 잡지 'Kicker'에서는 카마다의 퍼포먼스에 대해 평점 '2'로 고평가(독일에서는 1부터 6까지 숫자가 작을수록 고평가). '1.5'의 마리오 괴체에 이어 팀의 단독2위 평가다.

 

또 카마다와 괴체는 이번 경기 리그 주간 베스트11에도 선출 되었고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3번째 주간 베스트11에 들어갔다. 선출 횟수는 4회의 FW 셰랄도 베커(우니온 베를린)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랐다.

 

이번 경기를 마치고 카마다의 평균 점수는 앞보다 조금 상승해 '2.44'로 필드플레이어 단독 1위를 지키는 동시에 앞서 전체 단독 1위였던 GK 라파우 기키비에츠와 함께 평점 선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