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berg] 매각이 불확실해지자 맨유의 주가는 기록적으로 폭락했다.

 

 글레이저 가문이 자신들이 원하는 가격에 부응하는 제안을 받지 못하여 클럽 매각을 철회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데일리 메일 일요판의 보도가 나오자, 화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개유한회사(Plc)의 주가는 기록적인 폭으로 하락했다. 

 

 이 프리미어리그 축구팀의 주가는 21% 폭락했으며, 이는 11년전에 상장된 이래로 최악의 기록이다. 이로 인해 시가 총액도 약 7억 달러 감소했다. 지난 종가 기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치는 39억 달러로 평가되었다. 

 

 

 

 데일리 메일은 글레이저 가문과 오랫동안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온 소식통을 인용하여, 이들이 더 많은 입찰자를 끌여들여서 더 나은 조건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2025년에 클럽 매각을 재시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대한 블룸버그의 질의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변인은 "루머와 추측"이라고 치부하면서 논평을 거부했다. 

 

 카타르 왕실 가문의 일원인 셰이크 자신 빈 하마드 J.J. 알 타니와 이네오스의 수장 짐 랫클리프는 2005년 이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소유해 온 글레이저 가문으로부터 클럽을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