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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칸스포츠] 전 일본 국가대표팀 오노 신지 현역 은퇴 발표
집도리1
2023. 9. 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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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1부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의 전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오노 신지가 등번호와 같은 44세 생일을 맞은 27일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다고 자신 인스타그램서 발표했다. FIFA 월드컵에 일본 역사상 최연소인 18세 272일에 첫 출전.이후 3회 연속 큰 무대에 섰던 천재가 프로축구 선수로는 일선에서 물러난다.
올 시즌 J리그 1부 최연장자인 오노는 발목 무릎 등 통증으로 공식 경기 출전은 일왕배 2경기에 그쳤다.
그러면서도 과거 나는 축구를 좋아한다.팀이 계약해 주는 한 축구를 계속하고 싶다면서 현역 집착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삿포로에서는 정신적 지주. 본인이 내년 시즌에도 현역 속행을 희망하면 아직 유니폼을 벗지는 않았지만 물러설 때를 깨달았다.
스스로의 말로 처음에 팬·서포터에게 보고하고 싶은 의향이 강해, 클럽의 정식 발표에 앞서 SNS에 생각을 이어갔다.
1979년생 황금세대를 대표하는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선수이다. 우라와 레즈에 입성한 프로 1년째인 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 리그 3차전 자메이카전에 18세 272일에 첫 출장을 완수했다.월드컵 일본대표팀 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았다.
01년에 네덜란드 1부 페예노르트로 이적해, 다음해 02년에 일본인 최초의 유럽 타이틀이 되는 UEFA컵 제패를 경험하였으며 우라와 복귀 후인 06년은 J리그 제패, 독일 1부 보훔이나 오스트레일리아 1부 웨스턴 시드니에서도 뛰었다. 2014년 가입한 삿포로에서는 경력 최장인 총 9시즌째에 접어들었다.
부상으로 시합 출장의 기회는 줄었지만, 유례없는 기술은 건재하였으며 연습에서는, 발에 공이 달라붙는 트랩 하나로 견학자를 매료시켰다. 세계가 그의 재능을 인정했던 이 천재 프로축구 선수 인생은 26년 만에 마무리돼 새로운 무대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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