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 스탠다드]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하는 가브리엘 제수스
가브리엘 제수스는 아스날에서 거의 3주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서 브라질로 향하고 있다.
이 스트라이커는 10월 24일, 챔피언스리그 세비야와의 경기 도중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제수스는 그 때 이후 아스날의 모든 경기를 결장하면서 재활을 이행해오고 있었다. 그는 지난 토요일, 번리와의 3-1 승리에서도 결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스트라이커는 지난주, 브라질 대표팀에 콜업되었다. 그리고 그는 현재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서 남미로 향하고 있다.
브라질은 11월 17일 콜롬비아, 그리고 11월 22일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예선전이 있다. 그들은 이 경기에 맞춰서 제수스가 핏이 되길 바라고 있다.
브라질 메디컬 팀은 제수스의 몸상태를 검사할 것이다. 그리고 그가 경기를 뛸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다.
FIFA 규정에 의하면, 브라질은 제수스를 콜업해서 직접 평가를 할 자격이 있다 - 지난달, 잉글랜드 대표팀이 부카요 사카를 직접 검사했듯이 말이다.
하지만 사카는 제수스와 다른 상황이었다. 왜냐하면 사카는 단순히 런던에서 세인트 조지 파크에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 캠프로 가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반면에 제수스는 브라질로 비행을 하면서 가고 있다.
지난 월요일, 페르난도 디니즈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선수단을 발표하면서 그들이 직접 평가하기 위해서 제수스를 콜업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지난 대표팀 선발에서, 우리는 아스날의 마르티넬리를 콜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말했다. "그는 아주 완전한 방식으로 브라질 축구 협회에 보고하진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르티넬리가 베네수엘라, 우르과이와의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우리 경기 이전에 경기를 뛸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vs 맨체스터 시티(H)]."
"이 때문에, 우리는 실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가브리엘 제수스를 데려올 겁니다. 왜냐하면 경기 때까지 아직 15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가 뛸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그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우리의 대표팀 명단에는 24명의 선수들이 있습니다. 만약 제수스에게 뭔가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명단을 바꿀 필요는 없을 겁니다."
디니즈가 마르티넬리를 언급한 것이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지난 국가대표 일정에 앞서, 브라질은 이 아스날 윙어를 소집하지 않았었다. 왜냐하면 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르티넬리는 며칠 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교체 투입되면서 결승골을 득점했다.
이 윙어는 아스날에 남아 완전한 몸상태를 회복하기 위해서 브라질과 베네수엘라, 우르과이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그는 이번에 콜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