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아약스의 원더키드 요렐 하토를 원하는 아스날
아스널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비진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약스의 10대 요렐 하토의 이적을 계획하고 있다.
17세의 하토는 유럽에서 가장 흥미로운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센터백이나 레프트백으로 뛸 수 있다. 물론 아약스가 그를 새로운 장기 계약으로 묶고 싶어하지만, 현시점에서만 본다면 그 네덜란드 선수는 계약기간이 단 18개월 남아 있다.
하토의 활약은 아약스의 힘겨운 시즌에 밝은 불씨가 되었고, 현재 분위기로는 아스날이 1월보다는 여름에 관심을 공식화할 가능성이 더 높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3,9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적료로 위리엔 팀버를 영입하는 등 최근 아약스와 이적 거래를 한 이력이 있다.
올 시즌 초 하토는 현재 큰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팀버의 뒤를 이어 EPL로 이적하고 싶은 열망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10월, ELF Voetbal과의 인터뷰에서 하토는 팀버에 대해 "아쉽게도 아스널에서의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젊고, 그의 앞에는 밝은 미래가 있다."며 입을 열었다.
"어쨌든, 아스널로의 이적은 그에게 멋진 것이었다. 언젠가 그런 이적을 하는 것이 나의 꿈이기도 하지만, 나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
한편, 하토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아약스의 주장을 맡았고, 11월에는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했다. 현재까지 그는 현재 에레디비시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는 클럽을 위해 매 경기 출전을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