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전 MLB 스타 호세 바티스타, 미국 2부 축구클럽 인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타 선수였던 호세 바티스타가 2부리그 유나이티드 사커 리그(USL) 챔피언십 클럽인 라스베가스 라이츠의 다수 지분을 인수했다. 

 

 화요일에 발표한 성명서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라스베가스는 프로 스포츠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저는 이 클럽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축구팬이자 전직 프로선수로서, 전세계가 즐기는 게임에 합류하게 되어 기쁩니다. 프로야구에서 은퇴한 이후 저는 미국 축구의 놀라운 성장을 목격해 왔고, 스포츠에 대한 저의 애정을 라스베가스의 축구 커뮤니티와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바티스타는 15시즌 동안 344홈런과 975타점을 기록했으며 올스타에 6회 선정되었다. 그를 상징하는 순간은 2015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텍사스를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날린 후 방망이를 던지는 모습이다. 

 

 라스베가스 라이츠는 2018년에 리그에 참여했으며, 캐시먼 필드를 홈 경기장으로 삼고 있다. 2023 시즌에는 3승 10무 21패로 서부 컨퍼런스에서 12팀 중에 12위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개막전은 3월 9일 멤피스 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