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vo] 세비야 이적이 힘들어진 코엔 카스텔스
세비야의 골키퍼진은 다음 시즌 변화를 겪을 것이다. 오르얀 뉠란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되지만, 세비야는 그의 경기력에 매우 만족하며 현재로서는 그와 미래를 꿈꾸고 있고 연속성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제는 다음시즌 그와 경쟁할 골키퍼를 찾고 있다.
코엔 카스텔스는 스포츠 디렉터가 가장 선호했던 옵션이지만, 이 벨기에 골키퍼는 이미 안달루시아 클럽보다 더 높은 제안을 받고 있으므로 그와의 계약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이제 드미트로비치의 이적이 유력한 상황에서 시장을 계속 추적할 시간이다.
현 볼프스부르크 골키퍼는 빅토르 오르타가 지난 여름 세비야로 처음 올 때부터 가장 좋아하던 골키퍼였다. 그는 리즈 시절부터 그를 밀접하게 팔로잉해왔고, 처음에는 더 많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었던 것처럼 보였던 야신 보노의 매각을 통해 그를 영입할 수 있기를 바랐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이 모로코인과의 계약 가능성을 테스트함에도 불구하고 알 힐랄로 향했고, 결국 사우디 아라비아 무대로 떠났다. 이적료 2100만 유로는 세비야의 큰 경제적 타격을 구제헤주었지만 많은 지출을 행할 수는 없었다.
멘딜리바르는 이 상황에서 당연하게도 드미트로비치에 베팅했지만, 지금은 해고된 이 감독도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지 못했다.
보노의 매각과 더불어 스포츠 디렉터진은 파푸 고메즈와 테카티토 코로나의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해지하여 이적료를 받지 못했기에, 경제적 가용성이 더욱 줄어들었다. 꼭 필요한 포지션 및 골키퍼의 저가 시장을 추적했다. 세비야는 이번 여름 로익 바데, 지브릴 소우, 도디 루케바키오 영입을 위해 큰 자금을 투자했으나 세비야의 자금력은 여기까지였다.
세비야는 결국 플랜 B였던 오르얀 뉠란을 영입했다. 노르웨이 국가대표 골키퍼는 시즌이 이미 개막하고 나서 팀에 합류했고, 골키퍼 코치의 설득을 받아 많은 노력 끝에 주전 골키퍼 자리를 획득했다.
본지 Relevo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시즌 세비야의 두 골키퍼 사이 발견한 성능 차이에 그의 활약이 더욱 깊게 드러난다. 라리가 2023/24시즌에서 최소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골키퍼 21명 중 뉠란은 77.27%의 슛을 막아내며 리그 전체 2위를 기록했으며 오직 안드레 루닌만이 그보다 좋은 스탯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세비야와 드미트로비치 모두 이번 시즌이 끝나면 둘 다를 위해 차기 행선지를 찾는 것이 유익한 길이라는 점에 동의한다. 세르비아인은 잃어버린 팀 내 입지와 경기력을 회복하여 자신감을 되찾아야 한다.
안달루시아인들은 뉠란과 함께 경쟁할 경험 많은 골키퍼를 찾고 있다. 현재로서 오르타의 소원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지만 말이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의 골문을 지킬 선수를 계속해서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