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크리센시오 서머빌 영입전에 합류한 아스날

 

22세의 네덜란드 윙어 서머빌은 올시즌 챔피언십에서 걸출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6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시즌 전체로 치면 39경기 17골 9어시스트가 된다.

 

그런 서머빌의 인상적인 폼은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라이프치히를 포함한 여러 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이제 거기에 아스날까지 더해져 경쟁이 더욱 강해진 것이다.

 

주로 좌윙으로 활약하지만 우윙도 소화할 수 있는 서머빌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PL 자동승격 도전에 있어 핵심적인 인물이다.

(* 현재 리즈 1위와 1점 차로 2위 기록 중)

 

서머빌은 네덜란드 U21 대표로도 8차례 출전하며 2골을 기록하는 등 국제적인 경험을 쌓아가고 있으며, 현재 시장가치는 1,800만 유로로 추산된다.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는 올여름 공격옵션 강화를 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윙어 영입이 우선순위로 꼽힌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부상당하면서 뎁스가 부족하다는 것이 드러났고, 서머빌의 멀티성은 거너스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 

 

물론 리즈가 서머빌을 매각할 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있다. 특히나 승격을 하게 된다면 말이다. 그러나 그래도 이 윙어의 활약은 너무도 뛰어났고, 선수나 구단 측에서 성명이 나오지 않는 한 올 여름에 비드 전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리즈와 서머빌의 계약은 2026년까지인 가운데, 서머빌의 미래에 대한 결정은 이번 시즌 승격 여부와 다음 시즌 서머빌에게 무엇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