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미스포츠] 손흥민, 1-0 패배에도 토트넘이 아스날을 지배했다고 주장
손흥민의 이번 주 북런던 더비 후 인터뷰가 양 팀 팬들 사이에서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토트넘은 일요일 오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가브리엘의 후반 헤더에 의해 아스날에 1-0으로 패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 하에서 세트피스 문제를 여전히 겪고 있습니다.
최근 북런던 더비의 네 번의 골 중 세 번이 코너킥에서 나왔고, 아스날의 강력한 수비는 토트넘에게 9년 만에 최악의 프리미어리그 시즌 시작을 안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끝난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이 항상 두 번째 시즌에 트로피를 쟁취한다고 다시 한번 믿음을 확인했습니다.
토트넘의 오랜 트로피 가뭄을 고려할 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은 자연스럽게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손흥민이 경기 평가에서 자신의 팀이 "경기를 지배했다"고 주장하면서, 32세 선수의 발언은 소셜 미디어에서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손흥민의 '착각에 가까운' 평가
32세의 손흥민은 토트넘이 라이벌과의 경기에서 '경기를 지배했다'고 주장했으며, 이로 인해 일부 팬들은 그가 착각에 빠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으며, 내용은 좋았지만 또다시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이런 일이 있었고, 정말 답답합니다. 팬들도 매우 실망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100% 개선해야 합니다. 지금은 힘든 시기지만, 우리는 함께 견뎌야 합니다.
우리는 파이널 서드에 진입하고 있지만, 선수들이 책임을 지고 골을 넣어야 합니다.
축구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결정적인 장면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회복할 것이며,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이번 인터뷰는 소셜 미디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팬들은 X에서 손흥민의 발언을 평가절하했습니다.
한 아스날 팬은 “볼을 지배하는 것과 경기를 지배하는 것은 다르다. 확실히 더 나은 팀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고, 다른 팬은 “패배 속에서 착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놀랍게도 손을 비판한 것은 라이벌 팬들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한 토트넘 팬은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고 말할 수 없다. 우리 모두 눈이 있는데, 이건 정말 형편없는 경기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불만에 찬 팬은 “이 말 듣는 것도 이제 지겹다! 정말, 정말 지겹다! 우리가 경기를 지배하든 말든 상관없어! 경기를 이기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분노를 표했습니다.
토트넘의 세트피스 참사는 계속된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세트피스에서 54실점 중 16골을 허용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러한 약점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전 셀틱 감독은 논란이 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알아요, 알아요. 사람들이 제가 세트피스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이 이야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이해합니다. 말했듯이, 우리는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항상 세트피스 훈련을 합니다. 아시다시피 세트피스는 위협적이지만, 오늘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잘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한 번 집중을 놓쳤고 그 대가를 치렀습니다. 그로부터 배우고 나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입니다. 이것은 제가 짊어져야 할 짐이며, 기꺼이 그럴 겁니다. 제가 항상 말했듯이, 저에게는 더 큰 그림이 있습니다.
우리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세부적인 부분보다 더 큰 그림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축구를 의미 있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