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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주도권을 잡은 뉴캐슬, 그러나 ‘모멘텀’을 가진 아스날

집도리1 2025. 2. 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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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과 아스날이 수요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카라바오 컵 준결승 2차전을 치릅니다. 아스날은 2골 차 열세를 뒤집으려 하고, 뉴캐슬은 56년 만의 첫 주요 트로피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목표로 합니다.

 

알렉산더 이삭 앤서니 고든은 1월 8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골을 기록하며 에디 하우 감독의 뉴캐슬이 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지도록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스날 역시 트로피를 향한 희망을 이어가려 하며, 특히 최근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를 5-1로 꺾는 시즌 최고의 성과를 거둔 상태에서 경기에 나섭니다.

 

 



 

아스날은 열세를 뒤집을 수 있을까?

 

 

뉴캐슬 원정에서 승리하는 것은 미켈 아르테타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아스날 뉴캐슬이 최근 두 번의 홈경기에서 패배하며 각각 두 골 이상을 실점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1월 18일에는 본머스가 방문해 4-1로 승리했고, 2월 1일에는 풀럼이 2-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아스날은 원정 경기에서 득점력이 뛰어난 모습을 보였으며, 이번 시즌 원정 경기에서 세 골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다섯 차례고 그중 세 번은 다섯 골을 넣었습니다.

 

1993년 이후 리그컵 우승이 없는 아르테타 감독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차전 이후 팀의 감정 상태와 맨시티전을 치른 후의 상태를 비교해 보면 매우 다릅니다. 다음 목표는 결승전이며, 그 의미가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습니다. 맨시티전에서 얻은 에너지와 우리가 그 경기를 해낸 방식이 바로 모멘텀입니다. 이제 전력을 다해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EFL컵 준결승 1차전에서 홈에서 패한 후 역전한 사례를 보면, 역사적으로 아스날에게 유리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이런 상황이 31번 있었지만 그중 단 두 번, 패배한 팀이 열세를 뒤집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습니다.

 

아스날에게 희소식은 마지막으로 이를 해낸 팀이 바로 아스날이었다는 점입니다. 아스날은 1986-87 시즌 토트넘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통계를 보면 아스날에게 불리한 점이 있습니다.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두 골 이상 차이로 패배한 사례는 총 32번 있었지만, 그중 단 한 팀만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993-94 시즌, 애스턴 빌라가 트랜미어를 상대로 1차전 1-3 패배를 뒤집고 결승에 올랐던 것이 유일한 사례입니다.

 

 



 

뉴캐슬, 2023년의 아픔을 만회할까?

 

 

뉴캐슬은 2년 전 리그컵 결승에 진출하며 1999년 FA컵 결승 이후 처음으로 웸블리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0-2로 패배하며, 뉴캐슬의 오랜 트로피 갈증은 계속되었습니다.

 

에디 하우는 우승 기회에 가까워진 만큼 긴장감이 있음을 인정했지만, 선수들이 이를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긴장과 흥분은 감정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부정보다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인간의 뇌는 여러 방향으로 흐를 수 있지만, 결국 우리는 컵 대회 준결승이라는 엄청난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0-0이라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리드를 지키겠다는 생각은 잊어야 합니다. 홈에서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최선을 다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하려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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