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ta] 프리미어리그 각 구단 별 최다 득점자는?
2024년 4월 19일, 올리 왓킨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아스톤 빌라 소속으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74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이 대회에서 아스톤 빌라 최다 득점자인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왓킨스가 향후 단독 최다 득점자로 올라서기를 노리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 참가했던 각 구단별 최다 득점자는 누구일까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각 구단 최다 득점자는 누구일까요?
아래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이 대회에 참가한 51개 구단별 최다 득점자 명단입니다.
해리 케인은 단일 클럽에서 프리미어리그 200골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로, 202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토트넘 홋스퍼에서 무려 213골을 넣었습니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단일 클럽 소속 선수가 100골 이상을 기록한 경우는 10개 구단에 불과하며, 앨런 시어러는 블랙번 로버스(112골)와 뉴캐슬 유나이티드(148골) 양쪽에서 모두 100골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입니다.
시어러는 두 개 구단에서 각각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자로 올라선 두 명 중 한 명이며, 다른 한 명은 뉴질랜드 출신 공격수 크리스 우드입니다.
우드는 2025년 2월 15일 풀럼을 상대로 득점하며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으로 리그 33번째 골을 기록했고, 이전에는 번리에서 49골을 넣으며 클럽 최다 득점자가 된 바 있습니다.
한편, 카디프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저 득점자의 기록을 갖고 있는데, 2013-14 시즌 조던 머치가 7골을 기록하며 구단 내 최다 득점자가 되었습니다.
아스날 – 티에리 앙리 (175골)
아스톤 빌라 – 가브리엘 아그본라허 & 올리 왓킨스 (74골)
반즐리 – 닐 레드펀 (10골)
버밍엄 시티 – 미카엘 포르셀 (29골)
블랙번 로버스 – 앨런 시어러 (112골)
블랙풀 – DJ 캠벨 (13골)
볼턴 원더러스 – 케빈 데이비스 (68골)
본머스 – 조슈아 킹 (48골)
브래드퍼드 시티 – 딘 윈다스 (13골)
브렌트퍼드 – 요안 위사 (42골)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 대니 웰벡 (32골)
번리 – 크리스 우드 (49골)
카디프 시티 – 조던 머치 (7골)
찰턴 애슬레틱 – 제이슨 유엘 (34골)
첼시 – 프랭크 램파드 (147골)
코번트리 시티 – 디온 더블린 (61골)
크리스털 팰리스 – 윌프리드 자하 (68골)
더비 카운티 – 딘 스터리지 (32골)
에버턴 – 로멜루 루카쿠 (68골)
풀럼 – 클린트 뎀프시 (50골)
허더즈필드 타운 – 스티브 무니에 (9골)
헐 시티 – 니키차 옐라비치 (12골)
입스위치 타운 – 마커스 스튜어트 (25골)
리즈 유나이티드 – 마크 비두카 (59골)
레스터 시티 – 제이미 바디 (143골)
리버풀 – 모하메드 살라 (182골)
루턴 타운 – 칼튼 모리스 (11골)
맨체스터 시티 – 세르히오 아구에로 (184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웨인 루니 (183골)
미들즈브러 – 해밀턴 리카드 (31골)
뉴캐슬 유나이티드 – 앨런 시어러 (148골)
노리치 시티 – 크리스 서튼 (33골)
노팅엄 포레스트 – 크리스 우드 (33골)
올덤 애슬레틱 – 그레이엄 샤프 (16골)
포츠머스 – 야쿠부 (28골)
퀸스 파크 레인저스 – 레스 퍼디난드 (60골)
레딩 – 케빈 도일 (19골)
셰필드 유나이티드 – 브라이언 딘 (15골)
셰필드 웬즈데이 – 마크 브라이트 (48골)
사우샘프턴 – 맷 르티시에 (100골)
스토크 시티 – 피터 크라우치 (45골)
선덜랜드 – 케빈 필립스 (61골)
스완지 시티 – 길피 시구르드손 (34골)
스윈던 타운 – 얀 오게 피외르토프트 (12골)
토트넘 홋스퍼 – 해리 케인 (213골)
왓포드 – 트로이 디니 (47골)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언 – 피터 오뎀윙기 (30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미카일 안토니오 (68골)
위건 애슬레틱 – 우고 로달레가 (24골)
윔블던 – 딘 홀즈워스 (58골)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 라울 히메네스 (40골)
클럽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둔 선수들은 누구일까요?
요안 위사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브렌트퍼드 최다 득점자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42골), 그의 팀 동료 브라이언 음베모가 단 2골 차이(40골)로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이는 이전 기록 보유자였던 아이반 토니(36골)보다 4골 많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두 선수 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멜루 루카쿠가 에버턴에서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자(68골)로 기록되어 있지만,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현재 57골로 11골 차이까지 좁혀왔습니다.
이는 팀 케이힐의 득점 수와 동일하며, 덩컨 퍼거슨의 60골에는 4골이 부족한 수치입니다.
일반적인 스트라이커에게 100골 차이는 터무니없는 수치일 수 있겠지만, 엘링 홀란은 예외입니다.
그는 이미 맨체스터 시티에서 84골을 기록 중이며, 세르히오 아궤로의 클럽 내 최다 기록인 184골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몇 시즌만 더 활약하면 그 기록에 근접할 수도 있습니다.
웨스트햄의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자 미카일 안토니오(68골)는 부상으로 향후 거취가 불투명한 가운데, 재러드 보언이 그의 기록을 넘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보언은 52골로 16골 차이가 나지만,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를 고려할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