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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카타르 공동 컨소시엄, 리버풀 인수에 32억 파운드 장전
더 스포르팅 뉴스 (The Sporting News)가 파악한 바에 의하면, 사우디-카타르 공동 컨소시엄이 초기 국면에 진입한 리버풀 인수 경쟁에서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양국의 투자자들은 과도한 인수경쟁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서로의 손을 잡기로 했다.
컨소시엄 측에서 준비 중인 초기 제의액은 32억 파운드 규모로, 구단 인수를 원하는 그들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현 상황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컨소시엄을 이룬 양측은 민간 투자자로 표현되긴 하나, 둘 모두 각자의 국가 측과 밀접하게 관계가 되어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최근 사우디 국부펀드의 뉴캐슬 인수건을 고려해볼 때, 현 투자자들과 각국의 관계는 FA측의 빡빡한 조사과정을 이겨내기에는 충분할 것이라 자신하고 있었다.
2년 전만 하더라도, 양국 투자자가 공동의 투자목표를 위해 손을 잡는다는 건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2017년, 사우디는 바레인, 이집트, UAE와 함께 테러지원 의혹을 이유로, 카타르와의 단교를 선언했었다. 이러한 외교위기는 카타르 방송사 비인 스포츠 (beIN Sports)가 사우디 내에서 방송금지 조치가 내려지고, 이후 해적방송국이 등장하며 더 큰 긴장감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양국의 관계는 2021년 초, 정상화되었고 무역거래 역시 재개되었다. 이번 리버풀 공동 인수 또한 양국의 보다 끈끈해진 유대관계를 설명해주는 사례가 되어줄 것이다.
물론 그들의 자금력이 만만치 않은 것은 사실이나, 사우디-카타르 공동 컨소시엄이 다른 투자자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실제 독일 투자자들로 구성된 연합체 역시 인수 제의를 준비하는 과정에 속도를 내며, 초기 인수경쟁에 발을 들인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익명의 미국 컨소시엄 또한 인수제의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현 구단주인 FSG는 본인들이 2010년 구단 인수에 들인 3억 파운드를 최대한 큰 금액으로 불리기 위해, 계속해서 더 많은 투자자들의 반응을 관심있게 기다리고 있다.
FSG 측이 지배지분을 유지한 채 외부로부터 신규투자 유치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는 보도가 있긴 하지만, 소식통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FSG가 원하는 시나리오는 구단 완전매각이다.
한편, 32억 파운드로 인수가 결국 성사된다면 이는 구단가치 책정액으로 봤을 때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액이 될 예정이다. 작년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첼시를 인수했을 때 언론상에 알려진 42억 파운드의 액수는 25억 파운드의 구단가치 평가액에 17억 파운드의 추가 투자액이 가산된 인수액이었다. 그리고 첼시의 뒤를 잇는 구단은 2005년 글레이저 가문에 매각된 맨유로, 당시 인수액은 8억 파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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