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 뤼카 디뉴, 알 힐랄의 이적 타겟

아스톤 빌라의 수비수 뤼카 디뉴는 £25m의 이적료에 빌라로 합류한지 18개월만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힐랄의 타겟이 되었다.

 

프랑스 국적의 풀백은 이번시즌 우나이 에메리의 주전라인업의 일원이 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우디측 소식통에 의하면 이미 울버햄튼의 후벵 네베스와 첼시의 칼리두 쿨리발리를 영입한 알 힐랄이 디뉴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본지가 지난 7월 14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빌라는 디뉴에 대한 오퍼에 열려있다. 루디 가르시아가 이끄는 세리에 A 챔피언 나폴리도 잠재적으로 관심을 보였지만 디뉴의 높은 주급으로 인해 딜이 성사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디뉴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잉글랜드에서 성공적으로 증명된 선수다. 하지만 스티븐 제라드의 후임으로 아스톤 빌라에 부임한 우나이 에메리가 부임 두달만에 스페인 국적의 레프트백 알렉스 모레노를 영입하였고 모레노가 주전임이 곧바로 증명되었다.

 

에메리와 코치진은 오른쪽 풀백을 공격적으로 쓸 경우 이번 여름 £31m에 영입한 파우 토레스가 레프트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렇게 되면 빌라는 볼 점유 상황에서 오른쪽 풀백을 필드 높은 곳까지 올리는 백3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다.

 

빌라는 이번 여름 토레스뿐만 아니라 레스터에서 계약이 만료된 유리 틸레망스를 데려왔으며, 바이어 레버쿠젠의 공격수 무사 디아비를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