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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디 애슬레틱] 해리 케인, 슈퍼컵에서 지면서 첫 트로피 획득 실패

by 집도리1 202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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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토요일 독일 분데스리가 슈퍼컵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RB 라이프치히에 3-0으로 패하면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 획득을 놓쳤다.

 

올해 30세인 케인은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바이에른에 데뷔했으며, 바이에른 클럽으로의 이적이 경기 당일 오전에야 확정되었다.

 

바이에른은 토요일 늦게 새로운 바이에른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는 케인의 사진을 게시했고,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 경기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졌지만, 대신 18세의 마티스 텔이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라이프치히의 다니 올모는 전반전에만 두 골을 넣으며 바이에른을 뒤쫓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후반전에 세 명의 선수를 교체했고, 마테이스 더 리흐트를 대신해 올여름 나폴리에서 영입한 김민재가 투입되어 바이에른 데뷔전을 치렀다. 파바르 대신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킹슬리 코망이 투입되었고, 지난 시즌 종료 후 라이프치히를 떠나 바이에른에 첫 출전한 콘라트 라이머도 교체 투입되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워밍업을 위해 투입된 케인은 알리안츠 아레나의 바이에른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케인은 시즌 첫 경기에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고, 올모가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12년간 활약하는 동안 단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없으며, 가장 근접했던 것은 2015년과 2021년 리그컵 결승에서 당한 두 번의 패배였다.

 

이 승리로 라이프치히는 사상 첫 DFL-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은 지난 7시즌 중 6시즌 동안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DFB-포칼 우승팀이 겨루는 이 트로피를 차지했었다.

 

케인은 금요일에 열리는 시즌 개막전에서 바이에른이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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