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루카쿠 처분을 위해서 시간과의 경쟁 중인 첼시

 

 

첼시는 로멜로 루카쿠의 미래에 관한 치킨 게임 속에 갇힌 상태다. 이적시장의 종료를 향해서 시간이 흐르고 있는 상황에서 구단과 선수의 선택지는 사라져가고 있다. 

 

루카쿠는 첼시 U-21팀에서 훈련 중이다. 그는 심지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대화를 하지도 않았다. 인터 밀란에서 임대로 한 시즌 보내고 돌아온 루카쿠는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나고자 하는 열망을 반복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적 시장 초, 사우디 아라비아 구단 알-힐랄이 루카쿠에게 거액의 오퍼를 했지만 그는 이를 거절했다. 그리고 그는 인테르 복귀를 사실상 망쳐버렸다. 현재 첼시는 이 30세의 선수가 2시즌 연속으로 임대를 떠나는 것은 여전히 허락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서 이적 시장 종료까지 불과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그의 선택지는 대폭 줄어들었다. 

 

루카쿠에 대한 관심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유벤투스가 현재 이 벨기에 선수를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는 유일한 구단이다. 하지만 이 구단은 스트라이커 두산 블라호비치의 주급 지출을 덜어내지 못한다면 이 거래를 승낙하지 않을 것이다. 

 

첼시는 루카쿠를 보내고 블라호비치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지불하라는 유벤투스의 제안을 이미 두 차례 거절했다. 첫 번째 제안은 블라호비치에 대해서 유벤투스가 루카쿠와 £42m을 받는 것이었다. 두 번째는 루카쿠와 £30m이었다. 

 

정보원들은 블라호비치에 대한 첼시의 관심에 대해서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그러한 비관적인 생각은 유벤투스가 이 선수에 대한 이적료를 훨씬 더 줄이고, 그의 비싼 주급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면 시험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에서 세후 연봉 £7m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리고 이는 다음 시즌부터 세후 약 £10m에 더 가까이 오를 예정이다. 이는 첼시가 그에게 지불할 준비가 될 금액보다 훨씬 더 높은 급여다.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루카쿠가 첼시를 떠날 유일한 희망은 현재 유벤투스나 첼시, 둘 중 하나가 그들의 입장을 완화하는데 달려있다. 이번 여름, 그에게 임대를 허락하지 않은 첼시가 이를 다시 생각하지 않는한 말이다.   

 

첼시는 인테르의 £23m, 그리고 £26m 오퍼를 거절했다. 이후 그들은 루카쿠가 세리에 A 라이벌, 유벤투스 이적에 대해서 문을 열어둔 것을 알아챈 이후 그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루카쿠는 사우디 이적을 원하지 않는 것에 대해 여전히 단호하다. 첼시는 알-힐랄의 오퍼가 거절된 이후에도 그를 사우디로 보내길 바랬었다. 이후 알-힐랄은 파리 생제르망의 네이마르를 영입하는데 거금을 들였다. 

 

사우디 정보원들은 일단 유럽 이적 시장이 종료되면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이 루카쿠에 대한 관심을 보일 가능성에 대해서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 선수가 사우디의 제안을 고려라도 할지에 대해서는 상당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 특히 그가 거절했던 알-힐랄의 제안보다 훨씬 더 적은 금액이 거의 확실할 것이기 때문이다. 

 

첼시는 MLS 구단 뉴 잉글랜드 레볼루션과 £14m 상당의 딜을 통해서 골키퍼 조르제 페트로비치를 영입하는데 합의했다. 이적 시장 마지막 한 주 동안 첼시는 최소 한 명의 공격수를 영입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카니 추쿠에메카는 무릎 수술로 약 6주를 결장해야 한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이클 올리세를 놓친 이후, 첼시는 공격 보강을 해야하는 필요성이 더 높아졌다.  

 

첼시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브레넌 존슨을 영입하기 위한 시도로 이 구단에 선수들을 보내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토트넘 핫스퍼 또한 이 포워드에게 관심이 있고 현금 + 선수 제안을 고려 중이다. 

 

첼시는 또한 폴라린 발로건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이 22살 스트라이커의 평가액에 관하여 아스날과 첼시 사이에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 발로건은 지난주, 사우스햄튼에서 첼시로 영입된 로메오 라비아와 같은 에이전트다. 

 

첼시의 루이스 홀은 뉴캐슬로 임대 이적을 완료했다.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뉴캐슬로 완전 영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