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 아스톤 빌라의 무사 디아비는 올해의 영입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빅스펜딩에 관해서 유럽 내에서 Big 6와 경쟁할 수 있는 팀은 많이 없겠지만, 거대한 부는 이러한 빅클럽들을 현실에 안주하게 만들고 잘 보이는 곳에 숨어있는 타겟들을 놓치게 만들 수도 있다.

 

아스톤 빌라는 이번 여름 무사 디아비에 대한 움직임을 가져가기 전까지 2년간 선수를 추적했다.

 

빌라가 바이어 레버쿠젠과 디아비의 영입을 놓고 협상할 때, 그들은 디아비 영입전에 있어 진지한 경쟁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 밖에 없다는 사실에 대해 어리둥절해했다. 디아비는 알-나스르 이적을 전혀 원하지 않았다.

 

£45m의 이적료에 디아비를 영입한 것은 훌륭한 딜이었다. 왼발을 사용하는 디아비는 빠르고, 능숙하며, 기술적으로 뛰어나며, 매우 영리하다.

 

디아비는 세컨 스트라이커 뿐만 아니라 양쪽 측면에서도 뛸 수 있으며, 이미 리그 5경기에서 2골 2어시를 기록 중이다. 그는 이번시즌 최고의 영입 중 하나임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여름 디아비가 레버쿠젠을 떠나기로 결심했을 때, 그 이유는 그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팀들 중 진지하게 접근한 팀은 아무도 없었고, 디아비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지도와 빌라의 야망있는 억만장자 공동 구단주들이 그를 챔피언스리그로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빌라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디아비는 지체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설정했다.

 

디아비 : "우리는 모든 대회(컨퍼런스리그, FA컵, 카라바오컵)의 결승전에 진출하고, 프리미어리그 Top 5 안에 들어가기를 원한다. 빌라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 곳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길 바라고 있다."

 

팰리스는 경기 초반부터 시작된 시간낭비 전술로 인해 빌라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팰리스는 토요일 오전 몸에 불편함을 느낀 로이 호지슨을 경기장에 내보낼 수 없었다. 최상위 클럽이 아닌 대부분의 클럽들이 그러하듯, 팰리스 역시 키플레이어들이 없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포지션별로 부상으로 선수를 잃었다.(센터백 게히, 미드필더 레르마, 공격수 프랑사)

 

Top 10 밖에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는 모든 클럽들은 그들보다 나쁜 팀이 최소 3팀이 있기를 바라며 시즌을 시작한다. 팰리스도 행운을 바래야하는 팀 중 하나지만, 아직 그들에게는 강등경쟁을 피할 수 있는 선수들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오드손 에두아르는 위협적인 공격수이며, 셰이크 두쿠레는 훌륭한 중앙 미드필더다. 또한 리그 내 에베레치 에제만큼 재능 있는 선수는 별로 없다.

 

팰리스는 후반전 초반에 터진 에두아르의 선제골로 승점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빌라의 교체생 듀란이 87분 환상적인 동점골을 기록했으며, 추가시간에 더글라스 루이즈의 PK, 디아비의 어시스트를 받은 베일리가 쐐기를 박으며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