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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파리를 떠나 인생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4일 대표팀에 소집된 이강인은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해 병역 감면 혜택을 받았고, 지난 금요일 튀니지와의 친선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하며 한국 대표팀의 첫 두 골을 기록했습니다.
22세의 미드필더인 이 선수는 공격 파트너인 조규성(미드틸란트)을 지원하며 전반 55분 오른쪽에서 중앙을 벗어난 정교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튀니지 골키퍼의 손에 닿았지만 왼발로 골문 상단 구석에 공을 완벽하게 넣었습니다.
2분 뒤의 두 번째 골도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이강인은 왼발로 깔끔하게 방향을 바꾼 뒤 골대 근처에서 왼발 슈팅으로 수비수 전체를 놀라게 했지만, 이번에는 골키퍼가 손을 뻗지도 못했습니다. PSG의 19번 선수는 혼자서 경기를 풀어냈고, 한국이 뒤이어 추가골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경기의 마지막 골은 리그앙 보르도에서 뛰었던 황의조 선수가 터뜨렸습니다.
첫 두 골과 아시안게임에서 전 경기에 출전해 승리를 거둔 이 젊은 파리지앵은 전 만샤프트의 감독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이었던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끄는 대표팀의 핵심 인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2살의 나이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4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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