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선] 루이스 디아즈 아버지의 납치를 5개월동안 계획했었던 ELN

 

콜롬비아 게릴라 단체 ELN은 루이스 디아즈 아버지의 납치를 최소 5개월동안 계획했었던것으로 보인다.

 

ELN의 수장 안토니오 가르시아는 텔레그램을 통해서 루이스 디아즈 아버지의 납치가 실수임을 인정했다.

 

ELN은 루이스 디아즈 아버지의 일상 생활,이동 경로를 확인하기위해 그를 감시했었다.

 

그들은 그가 집을 떠나고 돌아온 시간,방문한 장소,자주 만나는 친구들을 기록한것으로 보인다.

 

ELN은 지난 토요일에 그의 고향인 바라칸스에서 납치를 하기로 결정했는데 다음날에 선거로 인해서 경찰들이 매우 바쁠거라는 점을 노린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디아즈의 부모님은 친구를 만나러 집을 떠났었고 ELN은 주유소에 차를 주차하던 그들을 습격하였다.

 

총을 든채 오토바이를 타고있던 두명의 남성은 그들을 위협했고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위해 그들의 차량에 탑승한뒤 계획된 경로로 이동하였다.

 

1964년에 좌파 성향 반정부 단체 목적으로 창설된 ELN은 약 2000명의 전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는 이들을 테러조직으로 간주하고 있다.

 

공산주의 ELN 반군에 의한 이번 납치 사건은 패트리샤(40세)라는 여성 전사가 주도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