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세르히오 라모스, 커리어 통산 29번째 퇴장

 

세르히오 라모스는 세비야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2-1로 패한 경기에서 통산 29번째 퇴장을 당했습니다.

 

전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의 수비수였던 라모스는 88분 브라이스 멘데스에 대한 슬라이딩 태클로 퇴장당했습니다.

 

일요일의 퇴장으로 37세의 라모스는 라리가 역사상 최다 레드카드 기록을 21장으로 늘렸습니다.

 

세비야의 윙어 헤수스 나바스(38세)는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라리가 경기 중 처음으로 퇴장당했습니다.

 

라모스는 라파엘 마르케스(21회), 펠리페 멜로(20회)를 제치고 21세기에 가장 많은 퇴장을 당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라모스는 82분에 옐로카드를 받고 6분 뒤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고, 주심은 피치사이드 모니터를 확인한 후 곧바로 레드카드로 변경했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세비야 골키퍼 마르코 드미트로비치의 선제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뒤 우마르 사디크가 25야드 지점에서 멋진 슈팅을 성공시켰습니다.

 

유세프 엔네스리가 굴절된 헤딩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습니다.

 

라모스는 여름에 고향 클럽에 다시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레드 카드를 받았습니다.

 

세비야는 현재 리그 7경기 무승으로 순위가 15위까지 떨어졌고, 홈팀 레알 소시에다드는 5위로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