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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BBC] 감독직 12개월 만에 해고당한 위르겐 클린스만

by 집도리1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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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 12개월 만에 경질됐다.

 
59세의 독일인은 작년 2월에 임명되었고, 그의 계약은 2026년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시안컵에서 64년을 기다려온 우승을 기대한 한국은, 이번 달 초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패배했다
 
정상급 선수들 간의 내분이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국의 주장 손흥민은 지난 주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충격을 받기 전에 팀 동료들과 말다툼을 하다가 손가락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팀 회식 자리에서 발생했다.
 
피파 랭킹 87위로 한국보다 64계단 아래인 요르단에 패한 뒤 클린스만 감독은 사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목요일 축구 관계자들은 전 토트넘 공격수이자 독일 월드컵 우승자인 그가 상황을 뒤집을 시간은 이제 없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황보관은 "클린스만 감독이 여러 가지 이유로 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없고, 지도력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말했다.
 
클린스만은 부임 이후 한국에서 보내는 시간이 부족해 팬들에게 인기가 없는 인물이었고, 대신 캘리포니아에 남아 있는 것을 선호했다.
 
취임 첫 6개월 동안 서울의 한 신문은 클린스만이 국내에서 보낸 시간이 67일에 불과하다고 계산했는데, 이는 과거 외국인 감독들이 모두 서울에서 지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2006년 월드컵에서는 독일을 3위로, 2014년 대회에서는 미국을 결선 토너먼트에 올려놓았지만 한국전 이전의 역할은 4년 전 분데스리가 팀 헤르타 BSC에서 10주간 활약한 것이다.
 
손흥민, 울브스 공격수 황희찬,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등 한국의 스타급 선수들은 아시안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우승 후보들 중 하나였지만, 그들은 대회 동안 진정한 창조적인 불꽃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들은 정규 시간에 한 경기만 이겼고, 두 번째 라운드에선 탈락을 90초 남기고 99분 동점골로 승부차기에 가서 승리했다.
 
8강전에서 그들은 96분에 호주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었고 토트넘의 손흥민이 훌륭한 연장전 프리킥을 성공시켜 마지막 4위 자리를 예약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단 한 번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개최국 카타르에 결승에서 패배한 약체 요르단에게 놀라울 정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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