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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BBC] 포르투갈, 승부차기 끝에 슬로베니아 제압... '야신' 빙의 코스타, 승부차기 올 킬

by 집도리1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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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7 2일 새벽에 펼쳐진 포르투갈과 슬로베니아의 유로 2024 16강 경기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포르투갈이 승리를 가져갔다. 연장전 호날두가 PK를 실축했으나 승부차기에선 슬로베니아를 제압했다.

 

정규시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디오고 조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PK를 획득했지만, 호날두의 슛은 슬로베니아와 AT 마드리드의 수문장 오블락에 가로막혔다. 실축한 호날두는 눈물을 글썽였고, 관중석에서 포르투갈 팬들은 주장의 이름을 연호하며 위로를 보냈다.

 

그리고, 디오구 코스타의 활약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전반 막판 팔리냐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간 포르투갈. 연장 후반 슬로베니아의 벤자민 셰슈코에게 결정적인 11 찬스를 내줬으나 코스타가 다행히 선방했다. 이후 벌어진 승부차기에서 코스타가 영웅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슬로베니아의 첫 번째부터 세 번째 키커까지의 슈팅을 전부 막아낸 것. 포르투갈은 방금 실축한 호날두가 첫 번째 키커로 득점을 성공시켰고, 베르나르두 실바가 마지막 마무리를 담당했다.

 

안타깝게 탈락한 슬로베니아를 뒤로 하고 8강에 진출한 포르투갈은 프랑스와 4강 진출을 두고 일전을 치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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