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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더 텔레그래프 - 제임스 더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을 제치고 5,200만 파운드의 10대 레니 요로 영입

by 집도리1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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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요로는 5,200만 파운드에 달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제안을 앞두고 수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입니다.

 

텔레그래프 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이네오스 감독 체제를 위한 대규모 이적 쿠데타를 마무리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요로가 맨체스터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맨유와 릴은 지난주 18세의 요로에게 6,200만 유로(5,2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적료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여름이 시작될 무렵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선호했고, 맨유는 18세인 요로의 커리어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가장 잘 발휘될 것이라고 설득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습니다.

 

리버풀과 파리 생제르맹도 요로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현재 맨유가 21세 이하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 영입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으며 레알은 아직까지 맨체스터가 제시하는 금액을 지불할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맨유는 수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요로와의 계약이 공식적으로 완료되고 개인적 조건이 확정될 때까지 쉽게 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요로는 차세대 인재로 평가받고 있으며 릴은 프랑스 클럽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다음 시즌이 끝날 무렵에 그를 공짜로 잃기보다는 지금 당장 현금화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레알은 내년 여름 자유 이적 시장으로 영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맨유는 그의 서비스를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맨유는 라파엘 바란과 윌리 캄왈라가 떠난 후 이번 여름에 최소 한 명, 어쩌면 두 명 이상의 중앙 미드필더와 계약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빅토르 린델로프는 팔릴 수 있고 해리 매과이어의 미래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벨기에 출신의 미드필더 아마두 오나나가 구디슨 파크에서 애스턴 빌라로 이적할 예정이라 에버턴과 잉글랜드의 수비수 자라드 브란트웨이트 영입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맨유는 에버턴으로부터 각각 4,300만 파운드와 5,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두 건의 입찰을 거절당했지만 마티스 데 리흐트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과도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요로와의 계약이 성사되더라도 네덜란드 센터백을 영입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맨유는 2011년에 스타덤에 오른 또 다른 10대 프랑스 수비수를 영입하려다 좌절된 적이 있습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의 바란 영입 노력은 바란이 레알에 입단하면서 실망으로 끝났습니다.

 

따라서 이제 바란이 사실상 요로로 대체되어 올드 트래포드에서 레알을 떠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은 13년 만에 흥미로운 반전이 될 것입니다.

 

요로가 맨유에 합류할 예정인 가운데, 메이슨 그린우드는 2,660만 파운드에 달하는 프랑스 클럽으로의 이적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마르세유로 떠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텔레그래프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향후 매각 시 수익의 50%를 맨유가 가져갈 수 있는 셀 온 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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